개인적으로 이런 수월하게 넘겨지는 내용이 좋다.^^
그건 너무 재밌기때문에 글이 술술 읽힌다는 의미이기때문이다.
귀여운 유령 한성이가 서울이를 만나면서
그들이 서로 알아가고 이해하며 서로의 아픔과 사연을 공유하게 되면서 비밀을 지키기위해 노력하는 과정이 나온다. 둘이 힘을 합쳐 지키고 싶었던 것들을 지키게 되는 모습이 요즘 개인주의적성향이 커지는 아이들에게 함께하면 더욱더 빛날 수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지 않을까?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시간의 흐름이 환타지적요소를 가지고 있어서 더욱더 흥미진진했던거 같다. 요즘 아이들이 더 많이 배우고 느꼈으면하는 가족의 사랑에 대해서도 한번쯤 더 생각할 수 있는 뭉클함이 느껴지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