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살짜리 아이에겐 아직 어렵

연령 4~13세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06년 3월 14일 | 정가 28,000원

4살짜리 아이에겐 아직 어렵고 망가질까봐 아까운 책이긴 한데요.. 별 다섯개를 주고 싶어요..

아이가 팝업북을 좋아해서 비닐에 싸인걸 겉 표지만 보고 덜컹 구매를 했답니다. 가격이 싼편이 아니어서 망설였는데.. 집에와서 비닐을 벗겨보고 왜 비싼지 알겠더라구요..

첫번째 장을 펴면 지구본이 뿅 입체로 올라오더라구요.. 사진으로 보여드리면 좋을텐데.. 그리고 여기저기 움직이고 펼치고… 비싼 책이라 안망가졌으면 하는 욕심에 책장 위에 꽂아두었는데.. 4살난 딸아이가 의자 밟고 올라가서 꺼내서 논답니다.

어렵고 난해한 지구와 우주를 재미있게 꾸며놓은 책이랍니다.. 초등학생이 보면 더 유익할것 같아요.. 수금지화목토천해명, 지진, 대륙과 바다에 대한 이야기 어른이 모르던 부분도 간단하고 알아보기 좋게 되어있어요..

간단명료한 설명과 그림이 어우러져 쉽게 접할 수 있는 책입니다.

단점이라면 방대한 지식을 책안에 넣으려니 여기저기 정신이 없는 느낌이 나긴 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