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여자아이가 5살 둘째남자아이가 2살이라서 요즘 한참 몸과 성기에 관심이 많은
나이입니다. 집안에 어쩌다 어른들이랑 손님이 오셔도 민망한 소리를 하도 많이해대서
고민을 많이 하던중에
우연히 주말에 가족나들이로 서점에 갔다가 이 책과 내몸의 소중해 아기는 어떻게 태
어났어? 등 엄마와 함께 보는 성교육 그림책 3권 시리즈를 보고 구입을 하게 되었습니다.
역시 비룡소라는 감탄이 저절로 나올정도로 책 내용도 이해하기 쉽게 적당하고 특히
삽화가 너무 따뜻하고 사실적이라 처음에 신랑과 저랑 둘이서 보고 많이 웃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남매 모두 이 책을 넘 좋아하고 재미있어합니다. 신랑이랑 제가 샤워
를 하거나 화장실을 이용하고 나오면 뚫어지게 쳐다보던 첫째아이가 이제 둘째아이가
기저귀 갈면서 고추로 장난치면 안돼..지지..이 건 소중한 아기씨가 있는곳이라서
함부로 만지면 안 돼..하고 의젓이 타일러주는데 정말 감동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책 많이 부탁드려요..
아이들 있는집에는 한 세트씩 꼭 가지고 계심 도움이 많이 되는 책 같아요..강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