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닦기 싫어하는 아이에게 또 한권의 추천도서가 생겼네요.
저희 아들은 이 닦기를 너무나 싫어한답니다. 하루 한번 하는 양치도 온몸을 꽁꽁 붙잡고
할 정도지요… 이것도 지난 번 치과에 갔을때 충치치료를 마치고 선생님의 충고로 제대로 하게
된겁니다. 이제 제법 말귀도 통하고 대화가 통하는 두돌이 되었으니
이 책을 읽어주면 양치를 잘 하겠지요?
아픈 이를 참고 참다가 치과에 가게된 악어…. 악어를 치료하게된 의사 선생님도,
충치를 치료하기 두려운 악어도 말 못할 뿐 둘 서로 깜짝 놀라고 똑같은 생각을 합니다.
이 책이 유쾌한 이유는 귀여운 캐릭터 묘사 뿐만 아니라
동일한 상황에 똑같은 생각을 하는 상황의 코믹함 입니다.
물론 왜 이러한 상황이 된 건지 엄마의 부가적인 설명이 필요하긴하지만
말문이 트인 유아들에겐 재미난 독서가 될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