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다다익선 시리즈의 주제로 너무 잘어울리는 뿌지직 이야기!
표지부터 정말 재미있는 뿌지직이네요.
아이들이 똥에 대한 이야기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부모님이시라면
살짝 미소가 지어질 만큼 잘 아시리라 싶어요.
똥을 연상할 수 있는 것들로 표지와 내용들로 꼼꼼하게 채워져서
저희집 녀석들 깔깔깔~ 뭐가 그리 재미있는지 야단이었어요.
즐거운 책읽기를 해야 기억에도 오래남는 법!
그런 점에서 뿌지직은 합격점을 받고도 남음이 있네요.
‘오줌의 쓰임새’를 알려주는 내용부터 ‘최초의 변기’ 이야기,
‘휴지가 생기기 전에는’ 등등 차례의 작은 제목들도 얼마나 재미있는지
온종일 아이들이 뿌지직 보고 이야기 한다고 난리였다니까요.
뿌지직의 위력은 저희집 악동들의 모습만 보아도 알 것 같네요.
역사적 사실들과 지식들을 한꺼번에 섭렵할 수 있는 멋진 책이기에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이 읽어도 충분히 가치로운 책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답니다.
아이들이 먼저 알고 좋아하는 책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잘 맞춘 내용과 그 구성방식이라는 것이 증명되는 셈이지요.
더 많은 아이들이 뿌지직의 지식 다다익선을 경험하여
궁금한 내용들에 대해 바르게 알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졌으면 합니다.
좋은 책을 펴내는 비룡소에 대한 믿음이 더욱 커지게 만드는 뿌지직!
저희 애들은 다른 친구들에게 선물하겠다고 합니다.
좋은 간접 경험으로 뿌지직 똥에 대한 지식과 이해를 도운 이 책에
박수를 보내고 싶어요. 앞으로도 좋은 책 많이 펴내는 멋진 비룡소가 되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