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의 사진으로 이루어진 책으로 강아지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강아지가 어떻게 태어나는지를 사실적으로 생동감있게 보여준다.
강아지가 태어나는 모습이 너무 징그럽거나 거부감이 들지 않을까 싶었는데 시진의 느낌이 강하지 않고 흑백이라서 조금 순화된 느낌이다.
얇은 막으로 둘러쌓여 나오는 사진이나 그 막을 어미개가 이빨로 찢어주는 장면은 다른 책의 그림이나 이야기만으로 들었지 사진으로 생생하게 보기 어려웠을 만한 내용을 볼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의 장점이다.
처음엔 눈을 뜨지도 귀가 열리지도 않은 모습을 사진으로 보면서 생명의 신비함을 말하지 않아도 느낄수 있다.
강아지를 좋아하는 아이들이 점점 많아지고 또 그에 따른 책임등도 아이가 어리더라도 반복적으로 이야기 해 줄 수 있는 시간도 가져볼수 있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