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심성이 많고 겁이 많아
유난히 잘 넘어지고 다치고 했던 나현이…
얼굴과 다리에 상처딱지가 떨어질 날이 없을 정도였지요.
그래서 이런 의학이나 과학내용을 담은 책들이나
의사놀이를 할 수 있는 놀잇감 등을 많이 사 준 편이랍니다.
제가 혹 다쳐서 손가락에 피가 나면
우리 나현이는 자기의 의료기기와 구급상자를 들고 출동을 하지요…^*^
밴드를 자기가 붙여주어야 한답니다.
이 책은 아이들이 쉽게 다치게 되는 상황 13가지를 소개해 놓았고
그에 맞는 대처방법을 실어놓았습니다.
넘어져서 깨지고,
손가락을 데이고,
문에 끼이는 등 …
아이들이 다칠 수 있는 상황은 정말 많습니다.
이럴 때 아이나 엄마가 당황하지 말고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잘 설명해 줍니다.
또한 응급처치를 하는 상황과 아울러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큰 글자로 알려주기 때문에
아주 유익하답니다.
베인 상처에 반창고를 붙일 때는
그냥 반창고를 붙이지 말고 나비 모양으로 잘라서 붙이면
상처가 더 잘 아문다든지,
딸꾹질을 빨리 멎게 하는 방법 중에 혀 위에 설탕을 조금 올려놓고 가만히 있으면 된다든지 하는 알아두면 좋은 방법들이 소개돼 있답니다.
책의 맨 뒤에는 구급상자에 들어있어야 할 약품과 붕대,
반창고의 이름과 역할을 소개해 놓았지요.
그리고 엄마가 읽어야 할 부분에서는
응급 상황에서 엄마가 해야 할 일들과 관련된 정보를 줍니다.
특히 구급상자에 들어있는 약품들은
우리나라에서 사용하는 약품을 위주로 소개해 놓아서
보기에도 쉽고 참고하기에도 아주 유용합니다.
책을 통해 공부도 하고
놀이도 하면 더욱 재미있게 책을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