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아이를 교육방송을 본적이 있다,
그곳에서 인형극을 해주는데 그때 한국편이로 전우치 이야기를 본적이 있다,
역시 아이들의 기억력은 탁월하다,
류가 책을 읽기 시작하자마자. 전우치라는 이름을 듣고 “엄마. 까모”라고 한다,
그러고 보니 까모라는 이야기랑 비슷하다,
전해내려오는 이야기라고 하니,,그럴법도 하다,
내용은 전우치라는 도사 선비가 있었는데 하루는 어디선가 우는 소리가 들려서 가보니 그곳에서 한자경이라는 사람을 만났단다.
한자경은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병든 노모랑 있는데너무 가난해서 아버지 장례도 치루지 못하고 있다는 소리를 들은 전우치는 한자경에게 족자를 하나 건네 준다.
그러면서 처음에는 백냥을 꺼내서 장례를 치루고 그 다음부터는 하루에 한냥씩만 받아쓰라고 이른다,
한자경은 처음에 고지기에게 백냥을 얻어서 장례를 치루고 하루에 한냥씩을 받아서 생활하고 있었다. 그런데 어느날 장에 갔다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는 욕심이 생겨서 고지기에게 백냥을 달라고 하자 고지기는 안된다고 한다. 그러니 고지기에게 화를 내고 당황한 고지기는 한자경을 족자 속으로 데리고 들어간다.
그런데 알고 보지 그 곳간은 임금님의 곳간이 아니었던가 한자경은 고초를 치루고 말았는데 그것을 본 전우치가 한자경을 구해주었다,
시대가 어려운데 욕심을 부리는 왕이나. 작은 것에 만족하지 못하고 노력하지 않으려고 하고 헛된 욕심을 꿈꾸다가 달날아가버린 한자경이나. 욕심껏 쌓아놓았다가 곳간이 망가져 버린 왕이나 무엇이 다를까?
그림은 아기자기 하고 보기도 좋고
이쁘다..
아이는 그림도 좋아라 하고 이야기도 좋아라 한다,
옛날이야기 인듯하면서도 아주 많은 교훈을 주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