겐은 햑교 대신 동물원에서 외로이 시간을 보내는 초등학생이다.
이 겐은 별거중인 부모님 때문에 사람이 싫어져서 동물원에만 있는다.
어느 날, 사육사 가메야마씨가 겐을 발견해 이야기를 나눈다. 이 겐은
동물원에 자주 오므로 동물들의 마음을 알 수 있었다. 이제 그들은 매우
친해진 사이가 된다. 겐이 비단뱀이 있는 우리에서 비단뱀이 살아있는
토끼를 먹는 모습을 보고 울었다. 그 때문에 가메야마 씨는 겐을 위해
직접 우리에 들어가 토끼를 가져온다. 그러나 가메야마 씨는 비단뱀에게
손을 물린다. 하지만 겐은 그 일 덕분에 용기를 얻어 다시 학교를 다니기로
약속한다.
동물들의 마음을 잘 나타내주는 책이었다. 그리고 책 제목은 외톨이
동물원이었으나 그 외에도 재미있는 이야기가 4개 더 있었다. 장애를
가진 400m도 겨우 걷는 아이 마리코, 아프신 엄마를 대신해 동생을
학교에 업고 온 굼벵이 사토, 안방 대장 차오, 술장사가 꿈은 가즈토
이야기가 있다. 이들 모두 우리에게 큰 감동을 주는 책이다.
매우 감동적인 책이여서 꼭 읽기를 권하는 책이다.
오봉초 4학년 최 상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