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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습관의 아이 만들기 뿐만 아니라 우리 신체기관의 작동 원리를 배울 수 있는
유익한 동화이네요. 사실 좋은 꼬맹이 고르기란 제목이 웃기면서도
과연 어떤 식으로 이야기를 진행할까 궁금했었거든요.
꼬맹이(아이)를 갖는 방법부터 시작합니다.
직접 만들거나(임신) 기존 제품에서 고르기(입양) 꼬맹이를 빌리거나(계약서 필수)
통신판매로 구입하는 것이죠. 재미난 발상입니다.
좋은 꼬맹이와 나쁜 꼬맹이를 비교하는 그림을 보여주면서
아이들로 하여금 좋은 꼬맹이가 되도록 유도할 수 있겠죠?
왜냐하면 책에 등장하는 나쁜 꼬맹이는 꾀죄죄하고 불량스럽고 때론 불쾌하거든요 ^^
좋은 꼬맹이가 되기 위해선 좋은 음식을 먹고 밝고 유쾌한 성격의 아이가 되는 거죠.
더불어 신체 작용에 대한 재미난 설명과 상세한 정보 또한 이 책의 장점입니다.
숨쉬기, 에너지 공급, 근육의 작용, 뇌를 통해 우리몸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아이들의 눈에도 쉽고 재미나게 그려집니다. 어른들도 이 책을 통해
배울 점이 많을 듯 합니다. 마지막 좋은 꼬맹이를 관리하는 법은 모든 부모님들이
숙지해야할 내용이지요. 초지일관 늘 한결같은 태도로 아이들을 양육하는
좋은 부모님이 되어야 합니다. 사랑과 정성으로 아이를 대한다면 나쁜 꼬맹이도
좋은 꼬맹이가 될 수 있겠지요?
만화같은 재미난 그림과 상세한 설명. 즐겁게 읽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