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어린아이의 책이라고 생

시리즈 비룡소 아기 그림책 51 | 글, 그림 이혜영
연령 2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07년 5월 14일 | 정가 8,500원
수상/추천 황금도깨비상 외 2건

아주 어린아이의 책이라고 생각되어 과연 우리 아이들에게 맞을 까 걱정을 했는 데, 우연히도 몇년전

에 했던 영화와 비슷해서 보는 동안 마져 그때도 이런 장면이 있었는 데, 다시금 생각이 나서면 책

을 보면서 영화를 보듯이 보았습니다.

내가 이 책을 고른 이유는 우리 아이들이 아빠에 대해 너무나 모르는 게 많다는 생각이 들이 이 책

을 보면서 아이와 아빠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보기위해서 입니다.

우선 아이들에 우리 아빠에 대해 이야기 해 보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큰 아이는 아빠는 맨날 잠만

자라고 하고,공부만 하라고 하고,조금 시끄러우면 소리 지르면서 “조용히 해!”

작은 아이는 옆에서 마저라며 맞장구를 치고, 그래서 본격적으로 책에 대해 이야기 하기 시작했습니

다.

엄마 펭귄이 알을 낳고,먹이를 구하러 먼 길을 떠나고 아빠 펜귄은 알을 품지 그러면

아이;우리는 어떠니 아빠는 돈 벌러 회사에 가시죠.
엄마;그러면 아빠는 돈만 벌까?
아이;잘 모르겠는 데요
엄마;아니야, 너희가 잠들면 아빠는 혹시 이불자리를 차고 자는 지? 모기가 있어서 너희를 물지는 않는 지,몸이 아프지 않은 지등을 살피고 주무신다.너희는 몰랐지?
아이; 네
엄마;펭귄 아빠가 새끼 펭귄을 지켜주듯이 너희 아빠도 너희들을 항상 지켜 주고 계신단다.

[아빠가 지켜 줄게] 덕분에 그 날, 저녘은 아이들이 조금 얌전히 보냈습니다. 아빠가 피곤하시다면

서요. 우리아이들이 달라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