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한 에즈라 잭 키츠의 책이에요. ^^
애완동물 뽐내기 대회라… 아이들이 눈을 초롱초롱 ^^.
아이들이 모두 자신들의 소중한 애완동물을 가지러 집으로 갑니다.
개미, 생쥐, 고양이?? 참 다양하게 기르지요?
얼마전까지 기르던 금붕어가 있었다면 우리 아이들도 참여할수 있을텐데요. 아쉽습니다. ^^;
동그란 안경에 멋스런 모자를 쓴 아치는 고양이를 찾으러 집에 갔지만
찾을 수가 없어요. 제멋대로 돌아다니는 고양이가 어디로 갔는지 도대체 안보입니다.
대회가 시작되었어요. 심사위원들이 동물들을 유심히 살피며 질문을 던지네요.
아하~~~ 모두들 [최고상]을 받아요.
최고로 수다스러운 앵무새, 아주 잘생긴 개구리, 매우 노란 카나리아, 진짜 느린 거북이… ㅋㅋㅋㅋ
참 예쁜 상이지요?
초등학교에서 한때 상을 남발한다고 했었는데요. 모든 아이들에게 적당한 이름의 상을 나누어 주던 학교들이 많았어요. 꼭 그런 모습이에요. 정말 다들 뿌듯해하고 기분이 좋아집니다.
고양이를 찾던 아치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
영리한 아치와 고양이를 데려온 할머니의 서로 배려하는 모습에 미소가 지어지면서 책장을 덮습니다.
참 재미있고 따스한 마무리에요. 어쩜…
아이들은 이렇게 사랑스러운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