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제가 복부인은 아니지만, 이 집이 얼마나 넓은지, 얼마나 더 늘어 놓아야 엄마가 있는 곳까지 갈 수 있을지 걱정도 되고, 에 또, 짜증도 살짝 나네요. ^^
이 정도 되면 엄마 속 터지고, 소리 몇 번 지르고, 먹어라 말아라 등등 험한 말이 나오기도 하지요. (저희 집만 그렇습니다. ^^;;)
아이의 엉뚱한 행동이 재미를 주고, 아이의 행동이 이해되기도 하지만, 엄마 입장에서는 좀 짜증이 나는~! 책일 수도 있답니다. 기다려주는 것이 엄마가 해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이기도 하지만, 밥 먹으러 올 때 늘어놓고, 밥 다 먹고 자기 방으로 갈 때 또 치우다보면 시간이 너무 많이 들지 않을까요? ^^
아이의 모습이 귀엽기도 하고, 잘 참아준 엄마가 고맙기도 한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