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밥이 많지만 재미있는 책을 보게 되었어요.
[괴물 길들이기]
‘괴물이 등장하는구나! 어떤 괴물일까?’
궁금증이 마구 치솟네요.
알록달록 색채와 정겨운 그림이 인상적이네요.
주인공 민수는 피아노 학원에 가기 싫어해요.
우연히 고수부지 풀밭에 있다가 ‘왜’ ‘돼’라는 황금빛 털을 가진 개 두마리를 만나요.
하늘을 쳐다보는 시선, 뿔달린 모습이 이상했지요.
민수는 ‘왜’ ‘돼’를 데리고 집으로 옵니다.
두 녀석 때문에 엄마에게 오해를 받게되면서 괴물 쫓아내기 소동이 벌어지지요.
재미있는 이야기에 자꾸만 책장이 넘겨집니다.
아이들의 마음 속에 자리잡게 되는 ‘왜!’ ‘돼!
사춘기도 아닌 3살 꼬마 역시 요즘에는 엄마에게 고집도 부리고, 말대답을 하며 반항을 하지요.
좀 더 자라 사춘기에 접어들면 어떻게 해 줘야하나? 조심스레 고민하기도 합니다.
성장통을 겪는 아이들은 마음을 엿보게 되는 성장동화
아이도, 부모도 함께 상상의 세계로 빠져보세요.
서로를 이해하는 마음이 조금 싹트게 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