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도착한 책을 읽은 초등1학년 딸아이…
처음에는 혼자 책을 보더니…
글 없는 책이 낯선지… 읽어달라고 하더군요…
저와 다시 읽고…
이내 글 없는 책의 매력속으로 빠져들었습니다 ^^
몇 번을 읽더니 나름 리뷰와 편지를 썼습니다
초등 1학년 딸아이의 글을 그대로 올려봅니다 *^^*
[거울속으로] 책 속의 아이에게-
조금만 용기를 가지고 밖에 나가 친구를 사귀어봐
단 한명이라도 진정한 친구를 만들어 봐
누구나 너와 똑같을 수는 없어
너도 곧 너의 마음을 알아주는 친구를 찾게 될 거야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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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라고 할 수 있나? 싶은… ^^]
친구가 없는 아이에게 거울 속 친구가 생겨서
같이 춤추며 노는 모습이 아주 기뻐보였는데
자기를 따라하지 않고
다르게 춤춘다고
일어났던 한번의 싸움으로
친구를 잃게 되어
다시 외톨이가 되는 게
너무 슬퍼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