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톨이 동물원>은 저마다 마음속에 아픔과 상처를 가진 아이들이지만 포기하지 않고 씩씩하게 살아간다.
몸이 불편하지만 쉬엄쉬엄 걸어가며 주위의 살아있는 모든 것들에게 마음으로 인사른 건네는 마리코.
천식으로 편찮으신 엄마를 대신에 불평하지 않고 어린 동생을 업고 학교에 씩씩하게 다니는 굼벵이 사코.
부모님의 별거로 외로움을 많이타고 고집이 세지만 마음만은 여린 아이 겐.
부모님의 술장사를 자랑스러원 하는 가즈토 이야기 등
이처럼 우리와 다르게 힘들게 사는 사람들도 다 똑같이 우리와 행복하고 싶고 우리처럼 소중한 인생들이다.
내 인생이 소중한것 처럼 남의 인생도 소중하다.
요즘 부산 여중생 사건으로 마음이 슬프고 충격이다.
김길태라는 사람도 우리 사회가 좀더 관심을 가지고, 조금 더 관심을 가지고 칭찬과 용기를 주었더라면 지금의 결과가 생겼을까 하는 마음이 든다.
범죄없는 행복한 날은 언제쯤 올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