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을때 그림이 너무 예뻐서 고르게 되었다.
왠지 결말이 따뜻하고 재미있을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역시 내 생각이 적중했다.
부모님이 식도락 전문가라서 전국으로 돌아 다녀야 하는 직업때문에 늘 혼자인 모데스트!!
그래서 늘 사랑이 고픈 아이이다.
본 마음은 그렇지 않은데 겉으로는 늘 삐딱하고 거짓말을 일삼는다.
모데스트처럼 허풍쟁이 병이 걸려서 지금은 나아지고 있는 마르셀이라는 개를 만나면서
모데스트는 서서히 쿨한 아이로 변해간다.
남녀노소 누구나 사랑을 받고 싶어하는 마음은 똑같은 것 같다.
소윤경님의 그림 덕분에 이야기가 더욱 재미있었던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