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브라유 200주년이라는데..도대체 이 사람 누구지?
처음에 루이브라유가 어떤 사람인지 몰랐다.
루이브라유 책을 아직 읽지않고 책장에 꽂아두었는데 유치원 마치고 돌아온 우리 아들 그 책을 보자마자 하는 말이
“유치원에서 루이브라유 책 읽었는데….”하는 것이다.
선생님께서 루이브라유라는 인물에 대해 책도 읽어주시고,이야기도 해주셨다고 한다.
처음에는 두 눈이 다 보이는 사람이었지만 세살때 송곳에 한쪽눈이 찔려서 점점 시력을 잃어 두 눈이 다 안보이게 되었다고..
그리고 점자를 처음으로 만든 사람이다라는 이야기도 덧붙여 이야기 해주는 우리 아들아이의 설명을 듣고나서
이 책을 읽어보았다.
정말로 세살적에 송곳에 눈이 찔리는 내용을 읽을때 나도 아이들도 모두 끔찍하고,가슴이 아팠다.
하지만 부모님의 지극한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란 루이 브라유는 프랑스 맹인학교에서 교사로 지내면서 점자를 만들었지만
생전에는 그 업적을 인정 받지 못하다가 그가 죽은뒤 인정을 받게 된다.
아무도 장애인은 지식을 알 필요가 없다고 무시하고,외면할때 자신만의 꿈을 이룬 루이브라유의 끝없는 노력에 감동받았고,
세계 모든 장애인들에게 밝은 희망을 주었다는 것이 그의 가장 최고의 업적일 것이다.
루이 브라유를 읽고서 다시한 번 더 점자에 대해 알게 되었고,일상 생활속 점자가 있는곳은 다시 한 번 되돌아 보면서
그를 떠오르게 된다.
루이브라유 어둠속에서 밝은 빛을 보여준 그..
그야말로 감동의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