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을 안하면 어떨까?

연령 10~13세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0년 7월 30일 | 정가 1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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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안하기 게임을 읽고

        데이브는 사회숙제를 하다가 간디의 일주일에 하루 말 안하고 지내기를 실험해 보기로 한다. 말을 안 하면 답답할 줄 알았는데 오히려 생각이 정리되고 더 차분해지는 것을 느낀 데이브는 린지에게 말 안하기 게임을 하자고 제안하고 린지가 받아들이면서 5학년은 이틀 동안 한 번에 세 마디 이상 안 하는 게임을 남자대 여자의 시합으로 시작하게 된다.

        학교선생님들은 왕 수다쟁이로 소문난 5학년이 갑자기 말을 안 하니까 이상하게 생각하거나 오히려 조용해서 좋다고도 하면서 아이들을 지켜보게 되고 결국 교장선생님까지 아이들의 게임을 이해하게 된다.

        한 번에 세 마디만 이야기하고 말을 안 한다면 힘들 것 같기도 한데 이 책의 데이브나 린지처럼 정말 생각이 많아지고 머릿속에서 정리가 더 잘 되는지 궁금하기도 하다.

        만약 우리 학교에서 이런 일이 일어난다면 어떻게 될까? 상상만으로도 즐겁다. 내 친구들이 말을 안 하고 종이에 글을 써서 대화를 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재미있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