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파스칼은 거짓말을 하게 되었을까?
집에서 부모님은 파스칼은 늘 귀엽고 어린 예쁜 아들이라 생각하여
파스칼의 고민에 대해 관심을 가지지 못했고,
학교에서 선생님은 과학자가 되고 싶은 파스칼을 이해하지 못하고
아버지처럼 배관공이 될 거라고 미래에 대해 별 생각없이 내 뱉는다.
그래서 파스칼은 고민을 진정으로 나눌 사람이나 친구를 만나지 못해서
아무 생각없이 거짓말을 하게 된게 아닐까 라고 생각해 보았다.
그 거짓말이 이렇게 아이의 마음을 무겁게 할 줄이야…
책을 읽는 내내 나의 마음도 파스칼처럼 무거웠다.
파스칼의 점점 불어나는 거짓말을 지켜보면서
책을 읽는 사람들은 바보같이 왜 사실을 빨리 이야기 하지 않나 라고 생각을 할것이다.
하지만…
막상 파스칼의 입장이 되면 우리들도 모두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파스칼처럼 행동할 것이다.
하루의 일상을 보면 우리들도 크고 작은 거짓말을 한다.
하지만 부끄럽고 어색하지만 진실을 이야기하면 마음의 짐은 훨씬 가벼워진다.
뜻대로 잘 되지는 않겠지만 말이다.
또 만약 아이가 거짓말을 했다는 것을 알았다 하더라도
무조건 심하게 나무라지 말고 (머리에 열이 나기는 하겠지만^^;)
파스칼의 엄마처럼 그래, 참 다행이구나 라고 부드럽게 이야기를 하면
아이도 다음부터는 이런 실수를 하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