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폰지밥 영어편

연령 7세 이상 | 출판사 고릴라박스 | 출간일 2010년 11월 29일 | 정가 7,000원

내가 어렸을때 즐겨보던 만화가 책으로 나와서 반가웠다.

솔직히  영어는 잘 모르는데 그림과 아는 단어를 연관시켜서 읽었다.

예전에 본 TV만화가 생각나서 영어책이지만 부담감없이 책장을 넘길 수 있었다.

대화체라 그런지 공부하던 영어책과는 느낌이 많이 달랐다.

중간중간 모르는 단어들이 종종 있었지만, 내용을 파악하며 읽는데 큰 지장은 없었다.

또 캐릭터들의 표정이 생생하고 재미있어서 좋았다.

미국 현지의 재미있고 생동감 있는 영어표현을 맛볼수 있는 책이었다.

 

스폰지밥의 4가지 에피소드가 나오는데, help wanted 편이 나는 가장 재미있었다.

스폰지밥이 집게리아에서 요리사를 하려고 고군분투 하는 내용들이 인상 깊었고,

나도 스폰지밥처럼 꿈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할것이다.

또 스폰지밥에게 뚱이같은 좋은 친구가 있는게 부러웠다.

 

영어로 된 만화책은 처음이지만 어느정도 내가 이해하면서 읽을수 있었다는게 뿌듯했고

영어로 된 책을 어려워 하는 친구들에게 권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