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기발한 생각이다.
10년전 내가 지금의 나를 만난다…
만약에 10년전 내가 나를 만난다면 뭐라고 할까?
이책을 보면서 내 친구 생각이 났다.
친구가 전에 나에게 그랬다.
아이를 키우는 전업주부인 나에게 학교때 나를 보면 뭔가 다른 일은 할줄 알았다고…
그저 아이만 키우지 않을꺼라 생각했다 라며 지나가듯이 한말….
뭐랄까 짠했다.
그래 뭔가 대단한 일을 할것같았는데… 현실은 아이들이랑 아웅다웅이다.
아니 전업주부가 나쁘다는것이 아니다.
그리고 아이를 키운다는것도 소중하고 감사한 일이다.
하지만. 뭔가 조금은 다른 모습을 기대했을 친구에게 조금은 실망이였다고나 할까!
그렇게 나도 고개를 들고 다녔었나 보다…
10년전 오예슬처럼…
그게 젊음이란것인가. 나이가 들어간다는것이 안주하는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
그래서 나를 반성하게 한다.
지금 이자리에 그저 편안함에 안주하는 나를…
만약 10년전 나를 만난다면… 나는 당당하게 얼굴을 마주칠수 있을까?
지금부터라도 좀더 당당해지도록 노력해야겠지 나자신에게조차도 부끄러우면 안될것같다…
그래서 조금더 바지런해지고. 내 앞의 10년을 생각하는 그런 하루하루가 되도록 노력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