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처음에 책이 너무 두꺼워서 어떻게 읽을지 걱정이 됐습니다.
1권, 2권으로 되어 있는 책들은 읽어 보았지만 이렇게 두꺼운 책은 많이 읽어보지 못했거든요.
엄마랑 지하철을 타고 가면서 읽으려고 가방에 넣고 가는데 너무 무거웠어요^^
케이트, 마이클, 엠마는 어릴때 부모님과 헤어집니다.
하지만 제일 큰 아이 케이트는 엄마가 돌아오신다는 걸 믿고 동생들을 잘 보살핍니다.
어릴 적부터 여러 곳의 고아원을 다니면서도 씩씩한 삼남매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모님과 헤어져 있는데도 울지 않고 잘 지내고 있으니까요.
싸우지도 않고 사이좋게 지내는 모습도 너무 예뻤어요.
책을 보면서 전 엠마와 많이 닮았다고 생각했습니다.
목소리도 크고 운동도 잘하고.
저는 키가 작지만 운동을 잘하거든요. 그리고 목소리도 커요 ㅎㅎ
이 책은 두껍지만 다른 책들보다 빨리 읽고 싶을 정도로 너무 재미있어요.
꼭 책속으로 들어가는 것 같았습니다.
사진 속으로 함께 들어갈 것 같아 책을 꼭 쥐고 있었어요,
영화를 보는 것 같기도 했어요.
읽으면서 제가 늑대들에게 쫓기는 것처럼 가슴이 뛰었습니다.
혹시 두꺼운 책이여서 읽는 것이 걱정 되는 친구들에게 말하고 싶어요.
“절대로 실망하지 않을거예요.”
“해리포터 이야기처럼 너무 재미있고 다시 읽고 싶어질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