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너무 예쁜책이예요.
아이들 눈에 한번쯤은 띄게 하고싶은.. 보여주고싶은..
우선 수묵화기법으로 했다는게 좀 신선했어요.
아이들이 크레파스나 색연필, 물감등은 자주 접하고 그것의 질감은 너무나 잘 알고있지만
먹물은 그렇지않지요.
저도 단한번도 그걸로 뭔가를 놀아줄 생각은 못했던거같아요.
은은한 비의 표현과
비를 맞는 동물친구들의 의성어,의태어 표현이 웃음짓게 합니다.
엄마가 액션을 넣어서 큰 소리로 읽어주면
옆에서 아이도 까르르웃어요. ㅎㅎ
비를 맞아서 물왕관표현을 한것도 넘 좋았고
점점 비가 개이는 느낌의 표현들도 넘 좋았답니다.
보면서 느낀건
정말 상 받을만하다. 는 것.
너무 신나고 또 보고싶고 그런 책이였어요.
나중에 먹물사와서 승석군과 신나게 놀아봐야겠어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