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아이들의 멋진 해결(플루토 비밀결사대 1을 읽고)
플루토 비밀결사대는 기장에 살고 있는 5학년 우진, 금숙, 동영이가 모여 만든 비밀단체이다. 셋은 거창한 일을 하고 싶었지만 특별한 일이 없어 심심해하고 있던 어느 날, 마을에 살인사건이 일어나게 되고 그 사건에 관심을 가지게 된다.
그런데, 늘 혼자여서 외톨이이던 한빛이가 망원경으로 그 살인사건이 일어난 컨테이너 안에 사람들이 왔다 갔다 한 일을 알고 있다는 것을 우진이의 동생 서진이를 통해 알게 되고 그래서 다섯 아이들은 이 사건을 해결하려고 한다.
경찰에 신고하자는 아이도 있었지만 호기심과 모험심이 많은 금숙이는 이 사건을 스스로 해결하고 싶어 했고, 다른 네 아이들의 도움으로 사건을 풀어나가게 되고 마침내 살인사건이 일어난 이유가 고속도로 개발과정에서 나온 문화재를 훔쳐 일본에 팔려고 했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 문화재를 훔쳐 팔려고 한 사람을 아이들의 도움으로 잡게 되고 살인사건도 해결하게 된다.
플루토 비밀결사대 아이들의 소식은 신문의 기사로 모두에게 알려지게 되고 처음 3명이었던 플루토 비밀결사대는 5명으로 늘어나게 되었고 또 다른 사건을 찾아 나설 것이다.
아이들이 할 수 있는 일은 어느 정도 정해져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아이들이라도 힘을 합쳐 서로 돕는다면 무슨 일이든 해결할 수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고 친구의 소중함도 알게 해 준 재미있는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