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처럼 말썽꾸러기 우진이가 친구 동영이, 금숙이와 한빛이, 동생 서진이와 함께
살인범을 잡기 위해 비밀결사대로 행동한다.
우리와 같은 아이들이 이렇게 훌륭한 일을 했다는 것이 지금도 믿어지지가 않는다.
나라면 이렇게 용감하지도 이런 기발한 아이디어도 내지 못했을 것이다.
어느날 아이들은 컨테이너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을 보고 자신들이 사건의
진실을 찾아내려 한다. 그래서 이들은 플루토 비밀결사대를 결성한다.
비밀 아지트 까지 있다.
특히 탐정소설을 좋아하는 금숙이가 추리력이 참 뛰어나다.
다섯 아이들은 힘을 합치고 앞뒤 사건을 맞추고 추리해 현장 소장이
살인범일거라 굳게 믿고 그를 추적한다.
살인범이 묵는 호텔도 가고 사진기까지 동원의 그의 비밀을 하나씩 찾아낸다.
살인범인 현장소장은 공사현장에서 나온 유물을 홀로 차지하고 그를 일본인에게
밀매하려고 사람까지 죽였다.
플루토 비밀결사대 아이들이 아니었으면 살인범은 더 끔찍한 일을 저질렀을 것이다.
다행히 비밀결사대의 노력 덕분에 현장소장은 경찰에 체포되었다.
아이들은 칭찬도 많이 받고 학교에서도 영웅이 되었다.
이 아이들을 보면서 무척 부러웠다.
용기도 부러웠고 좋은 일을 했다는 것이 참 자랑스럽다.
나도 우리 친구들과 정의의 멋진 비밀결사대를 만들고 싶어졌다.
다음편이 정말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