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플루토 비밀결사대의 요원으로 정의와 이 세상의 약한 사람을 위해 내 목숨을 바칠 것을 약속한다.”
어느날 낮 세명의 아이들은 플루토 비밀결사대를 만든다.
플루토 비밀결사대는 나쁜 악당들에게 염라대왕이 되자는 뜻으로 한 아이의 생각에서 생겨났다.
세명의 아이들 중 한명은 동생이 있었는데, 그 동생의 이름은 서진이다.
서진이는 한빛이라는 소년과 친한데, 한빛이라는 소년은 밤에 사람들이 평소에는 없었던 컨테이너로 두 사람이 들어가는 것을 목격한다.
그 다음날 플루토 비밀결사대는 어느 한 축제에 가다가 컨테이너에서 살인 사건이 일어났다는 것을 발견한다. 플루토 비밀결사대와 서진이와 한빛이는 살인사건을 일으킨 법인의 단서를 얻고 범인을 잡게 된다.
처음 이책을 받았을 때부터 악당처럼 보이는 사람과 다섯명의 아이들이 떨떠름 하지만 당당한 모습으로 서있는 표지를 보자 궁금증이 솟아 오르는 것을 느꼈다.
내가 읽을까 하다가 안읽은 책인지라 더욱더 반가운 책이었다.
부산 사투리 같은 말을 쓰는 아이들의 대화가 자연스러워서 좋았다.
또 살인사건을 해결하는데에 약간의 긴장감이 있어서 흥미로웠다.
좀 무서운 추리소설은 못읽는 아이들이 좀더 재밌고 박진감이 있는 이 플루토 비밀결사대를 읽으면 참 좋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