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정말 다양한 나라의 사람들을 볼수 있으며
같은 공간에서 생활하는게 일반화되었답니다.
거리를 다니다보면 자연스레 외국인들을 만날수 있는게 현실이지요.
하지만 우리아이들은 아직 어리기에
자기자신과 다르게 생기거나 다른문화를 가진 사람들을 보면
무서워하거나 멀리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요.
문화, 생활습관, 말, 음식, 학교, 피부색 등이 다르지만
모든 사람들이 다 똑같이 사랑받고 똑같은 마음을 갖고 산다는걸
알려준 책이 바로 <세상의 모든 어린이들> 입니다.
어떤 어린이든 어느나라 어린이든 세상 어린이들은 다 너랑 똑같단다…
피부색, 사는집, 학교, 사는나라가 다른 어린이들이 아주 많답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이 다른 어린이라도 똑같은게 하나 있답니다.
그건 바로 어린이들의 마음이지요~
고운 미소도 환한 웃음도 그리고 아픔도 슬픔도 기쁨도…
세상 사람 누구나 똑같은 마음을 가지고 산다는 걸~~
생김새는 다르지만 같은 마음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수있어요.
책을 읽고나니 마치 한편의 시를 읽은듯한 느낌이네요.
다른 문화에 대해 자세하게 알려주는 책이 아니라..
다른문화를 가진 어린이들의 마음은 똑같다는걸 편하게 이야기해주고 있어요.
책을 읽고나면 왠지 모를 따뜻함이 느껴진답니다.
고풍스러운 액자 속에 그려져 있는 그림들이 참 인상적이예요~
피부와 생김새는 다르지만 책속에 나오는 어린이들 모두 행복한 얼굴이랍니다.
모습은 달라도 행복한 존재라는 것을 알수 있지요.
요즘 유난히 질문공세를 퍼붓는 울 딸아이~
자기와 조금만 달라도 왜 다른지 물어봐서 곤란할때가 있는데요…
이 책을 읽으면서 다른문화의 어린이들이 모습은 다르지만
그 마음만은 같다는 것을 느낄수 있었음 하는 바램으로 책을 함께 읽어보았답니다.
자기 자신과 다른 피부색을 가지고 다른 말을 사용하는 친구들을 멀리하지 않고..
같이 어울려 지내고 감성을 공유하는 멋진 어린이가 되어주길 바래보아요.
다른문화에 사는 사람들을 이해하고 존중해야 한다는것을 알게 해주었어요.
자신과 다르다는 것이 나쁘지 않다는 것을…
그리고 다른 사람들 모두 평등하다는 것을…
다문화에 대해 쉽게 한발 더 다가갈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