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출판사 서평이벤트에 당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기념으로 찍어봤어요.ㅋ
「”브루노 무나리는 제2의 레오나르도 다 빈치다.”ㅡ피카소
안데르센 상 수상작가, 세계적 디자이너
브루노 무나리가 들려주는 알록달록 동물이야기」 라고 띠 배너에 써 있네요.
겉표지를 넘기면 글남길 공간이 있어서 저리 남겨봤네요.ㅎㅎ
그럼 이제부터 브루노 무나리가 들려주는 알록달록 동물이야기의 세계로 떠나보아요.
동물원 표지판과 주의사항이 적혀있네요.
이 책의 본문에서는 21마리 이상의 동물과 곤충이 등장한답니다.
시간나면 몽땅 세어봐야겠어요.
동물원으로 두마리의 나비가 날아들어옵니다.
두마리의 나비가 팔랑팔랑 날아다니면서 이야기 해주듯 읽기가 진행된답니다.
세련되지는 않지만 친근감이 드는 동물들 얼굴표정에 주목하면서
아이가 혼자 읽든, 엄마가 읽어주든… 하면되지요.
울아이는 글과 동물그림을 매치하면서 읽었답니다.
이제부터 속페이지 몇장 살펴보아요.
앵무새는 무지개가 뜬 날에 태어났어요.
‘아~ 그래서 앵무새는 무지개빛깔이구나’ 하고 아이가 생각할까요?
비가 오면 새들은 코끼리 배 밑에서 비를 피해요.
‘아~ 그래서 코끼리는 덩치가 크고 강하구나’ 하고 아이가 또 생각할까요?
아이 혼자 또는 엄마가 읽어주면서
글만 읽어내리지않고 확장된 생각을 해봅니다.
사자는 세상에 무서운 게 없지요.
원숭이들은 손을 발처럼, 발을 손처럼 사용해요.
호랑이는 커다란 줄무늬 고양이예요.
호저가 풀숲에 들어가면 찾기 힘들어요.
21마리의 동물들을 다 구경하고 나면…나가는 곳이 있네요.
진짜 동물원을 둘러본 느낌이 든답니다.
곤충들 그림도 친근하게 느껴지구요.
책을 다 읽고 아이에게 어느 동물이 젤로 좋아? 물었더니
귀여운 다람쥐라고 하네요.
가을산에서 도토리를 줍다가 다람쥐를 보아서랍니다.
다음은 얼마전 울아이랑 손바닥 동물원 만들어 본 것이예요.
책을 다 읽고 도화지에 동물그림을 그리고 글을 적어봐야겠어요.
이렇게 예술같은 그림과 시같은 글을 읽으니 참 좋아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