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깔을 보면 알 수 있어

 

 

 

 

색깔을 보면 알 수 있어.

어떤 것이 더 맛있을지.

먹어 보지 않아도 알 수 있지.

색깔만 보아도 알 수 있어.

신은 양말인지, 안 신은 양말인지.

새 집인지, 오래된 집인지.

날씨가 흐린지, 맑은지.

과일이 덜 익었는지, 잘 익었는지.

맑은 물인지, 더러운 물인지.

여름인지, 가을인지.

색깔을 보면 기분까지 알 수 있어.

 

 

 

색깔이 들려 주는 여러 가지 이야기들을

그림으로 알아 보기 쉽고, 이해하기 친근하도록 표현하고 있답니다.

제목만 들었을 때는..

어떤 내용인지 아이도 저도 감이 잡히지 않았지만…

책을 같이 읽으면서

색깔이 들려 주는 흥미진진한 이야기에 쏘옥 빠졌답니다. ^^

 

눈으로 보기만 해도 알 수 있는

크기, 모양, 색깔, 질감, 상태 등등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색깔만으로도 얼마나 많은 것들을 알 수 있는지

미처 몰랐던 것 같아요.

아이는 처음에 제목만 듣고 색깔로 알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 에 대답을 못하더니

하나하나 그림과 함께 알아갈 때마다..

너무너무 신기하다며 감탄합니다~

 

과일의 상태도, 빵의 맛도..

직접 먹어보지 않아도 색깔로 알 수 있어요.

생물의 건강 상태도 색깔로 알 수 있어요.

나무가 아픈지 건강한지 색깔로 알 수 있음에 새삼 감탄합니다~ㅎㅎ

건강 뿐 아니라 감정 상태도 얼굴 색깔로 고스란히 드러나지요.

그 외에도 다양한 색깔이 들려주는 이야기들을 책과 함께 나눠봅니다.

책 이외에도 많은 사진이나 기타 생활에서

직접 아이와 활용하며 더 이야기들을 확장해갈 수 있답니다.

왜 그렇게 생각했는지 이야기하며 아이와 대화를 이어간다면

논리적이고 과학적인 사고를 키워가는 출발점이 될 수 있겠지요. ^^

색깔이 들려주는 사물의 이야기들..

흥미진진한 자연과의 교감, 나를 둘러싼 주위환경과 사람에의 세심한 관심과 관찰,

색깔만으로도 이렇게 이야기가 깊어질 수 있다니~!!!

그림의, 책의 깊이와 풍성함에 새삼 반하게 되는 책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