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사자
[글]마이클 모퍼고 / [그림]크리스천 버밍엄 / [옮김]이원경
마이클모퍼고 Michael Morpurgo
1943년 영국출신으로 영국 아동문학계에서 가장 뛰어난 작가에게 주는 ‘영국 계관 아동문학가’로 선정영국의 대표 동화작가로 100편이 넘는 작품들을 발표 수많은 상 수상…국내에 출간된 책으로는 켄즈케왕국, 잔지바, 조이, 마음이 머무르는곳, 빨간눈의 유령, 버드맨과 비밀의 샘슨섬,도선관에 사는 마법의 유니콘 등이 있다..
(줄거리)
◆ 처음에 시작은 기숙사를 도망쳐나온 소년으로 부터 시작됩니다.기숙사의 답답함과 친구의 괴롭
힘에 괴로웠던 소년은 비가오던 어느날 부모님이 계시는 영국으로 가기위해 기숙사의 담을 넘어 도
망을 칩니다.그러다 우연히 한 할머니와 만나게 되고 알수없는 이끌림으로 할머니의 저택에 들어
가 예전 할머니의 과거에 있었던 나비사자와 소년의 우정과 애뜻한 약속에 대
한 이야기를 듣게됩니다…
■ 할머니얘기속의 버티라는 소년은 남아프리카라는 곳에서 태어나 엄마,아빠와 같이 살고있었습
니다.걸음마를 시작하고 얼마후 엄마와 아빠는 버티의 안전을 위해 울타리를 치셧죠..울타리안의
버티는 친구가 없이 외로웠지만 울타리밖의 위험이 있는 곳으로 나갈수 없었어요.그런던 어느날
버티가6섯살쯤 되었을 무렵 어미사자와 새끼사자를 보게됩니다.그런데 신기하게도 새끼사자의 털
이 하얀색이였던 겁니다.
■ 아버지가 하얀색털의 새끼사자 어미를 잡은이후로 버티는 늘 하얀사자생각뿐이였습니다.그로
몇일후 하이에나에게 쫓기는 새끼사자를 발견합니다. 어머니의 도움으로 하얀새끼사자를 구한 이
후로새끼사자는 버티의 둘도없는 친구가 되었습니다. 버티는 새끼사자와 함께하는 시간이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 그러나 행복은 오래가지 못했습니다.버티가 영국에 있는 기숙사로 가야했고 어쩔수없이 새끼사
자는 서커스단으로 넘겨지게 되었습니다.“언젠가는 너를 찾아갈 거야.절대로 잊지 않고 반드시 찾
아갈거야. 약속할게”.그날 이후로 늘 버티는 하얀사자생각뿐이였죠…
■ 버티는 기숙사에서 도망칠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어느 한소녀를 만나게 되고 그것이 인연이 되
어 기숙사에서 도망치는 대신 일요일마다 소녀를 만나러 오게됩니다.
소녀는 버티에게서 하얀사자의 이야기를 듣게되죠…
서로는 몇년의 시간동안 처음엔 벗으로 그리고 사랑하는 사이가 되었습니다.전쟁이 일어나고 버티
는 전쟁에 참전하죠..소녀는 연락이 없는 버티를 기다리다 버티를 만날수 있는 방법으로 간호사를
택했습니다.하지만 쉽게 만날수없었던 버티를 신문에서 발견하게 됩니다..전쟁에서 용감하게 병사
를 살리고 빅토리아 훈장을 타게 된것입니다.한걸음에 달려가 둘이는서로 만나게 됩니다..
■ 둘이 병원을 나와 거리에서 산책을 하던 어느날 담장에 붙은 포스터를 발견하게 됩니다.
‘하얀 왕자’하얀사자의 그림이 희미하게 그려져있는 그림을 보고 버티는 흥분하게 됩니다.그옛날
서커스단으로 넘겨졌던 하얀사자를 찾아나섭니다.그리고 한번도 잊은적없는 사자를 만나게 되었
습니다. 그렇게 긴 시간이 흘렀는데도 하얀사자는 버티를 알아보죠그 이후로 하얀사자와 버티는
평생을 함께 했습니다.
■늙은사자가 죽자 버티는 그 사자를 언덕 기슭에 묻어주었습니다.죽은사자를 잊지않기 위
해 버티는 백알질로된 언덕비탈에 하얀왕자를 새기기 시작했습니다.그일을 하는데 꼬박이십년이
걸렸죠 조각이 완정되자마자 나비떼가 물려들었습니다. 나비들은 백악질땅에 고인 물을 마시러왔
습니다. 그 나비가 ‘아도니블루’(날개가 파란색인 푸른부전나비) 나비가 언덕에 몰려들면 하얀왕자
는 나비사자가 되어 살아있는 동물처럼 숨을 쉽니다.그렇게 하얀왕자라고 불리던 버티의 하얀사자
는 나비사자가 되었습니다.
■ 버티도 세월이 흘러 죽음을 맞이하였고 하얀왕자옆에 묻혔습니다.
그이야기를 하는 할머니가 바로 버티와 같이했던 소녀였습니다.
버티의 이야기는 이렇게 끝을맺습니다.
버티와 하얀사자의 끝까지 함께했던 교감,그리고 우정 동물에게도 통할수 있는 단어인지는 모르지
만..어린시절 버티에게 힘이되어주고 삶에 행복을 주었던..유일한 친구..
하얀사자를 잊지않고 평생을 함께한 가슴따뜻하고 예쁜 이야기입니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읽으면서 감동을 느낄수 있는 책이구요
요즘같은 메마른 정서에 잔잔한 흐름을 줄수있는 책이라 생각했습니다…^^
아이와 같이 읽으면 좋을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