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기차를 좋아해서 종종 보긴 하지만 아직 글자에는 관심이 없어서..페이지 마다 나와있는 ㄱㄴㄷ…. 보질 않고 그림만 보내요. 이런 아직 어린 아이들의 경우에는 어떻게 활용하까 생각하다가..
글자보다는 그림에 더 관심이 많을 때이기 때문에 ‘기차 ㄱㄴㄷ’ 책의 기차 그림을 떠올리면서 어떤 것을 봤는지 이야기를 하면서 기차를 가지고 만들어주면 재미있어 하더라구요.
요즘은 기차를 꺼내어서 터널 만들어달라고 아침마다 가지고 오네요.
글자에 아직은 관심이 없는 아이들하고 이렇게 놀아보세요~
기차 ㄱ ㄴ ㄷ, 기차레일이 있는 블럭, 일반 블럭 등등을 준비해요.
우리 아이는 기차 ㄱ ㄴ ㄷ 중에서 터널을 지나는 장면을 제일 좋아해요. 차를 타다가도 터널을 지나가면 ‘터널 깜깜하지?’라고 지나갈때마다 이야기 해요. 그럼 아이와 함께 기차 ㄱ ㄴ ㄷ 터널을 만들준비를 했어요. 터널은 전 냉장고의 포도주 담아주는 부분을 꺼내어서 터널로 만들어주었답니다.
와..터널이 완성되었네요. 아이가 좋아하는 기차 ㄱ ㄴ ㄷ의 기차가 터널을 지나가는 장면을 재연할 준비완료~ 지금막 터널 안으로 기차가 들어가네요. 아이가 신기해서 터널속으로 기차가 사라지면 터널 안 쪽으로 유심히 쳐다보다가 다시 나오면 박수를 치고 너무 좋아해요.
기차 ㄱ ㄴ ㄷ 에서 본것들을 이야기 해보고 같이 만들어봐요. 나무를 봤다는 것을 아이가 기억해서 나무를 기찻길 주변에 만들어주려고 해요.
기찻길 옆에 나무 두개를 두었어요.
기차를 타고가다 또 무었을 봤을까요? 네~ 자동차를 봤어요. 자동차를 가지고 와서 기찻길 옆에 두어요.
그 다음은 풀밭을 지날 때 젖소를 봤다고 하네요. 젖소도 소도 닭도 옆에 두네요.
아이가 기차를 타봐서요. 기차 탔을 때 본것을 이야기 하면서 이것저것 옆에 두어봤어요. 이렇게 했더니 아이가 기차 ㄱ ㄴ ㄷ을 이전보다 더 재미있게 읽어요.
사진이 안보여 아쉽네요
저도 배워갑니다
아이가 참 섬세하고 진지하네요. 정말 책을 읽으며 책과 하나가 되면 그게 참 행복한 일이지요.
정말 대단하세요~ 저두 배워가요~^^
정말 대단하시네요. 배워갑니다.
기차놀이 아이들이 정말로 좋아하는 놀이에요. 저희는 토마스 기차가 잇는데 그거 한번씩 조립해달라고 가져올때마다 엄마는 도망가기 바빠요. ㅎㅎ
터널을 만들어줄 생각을 못했는데 이렇게 놀면 아이가 좋아하겠어요.
엄마들이 어쩜 이렇게 잘 놀아주는지 부러울 따름이네요 ㅎㅎ;;
이렇게 어린아이들 놀아주시는거 보면 우리 아이 어렸을땐 뭐했을까를 반성하게 된다지요..
엄마의 노력으로,,아기가 흥미를 갖게 되었나봐요..
와~ 님의 멋진 아이디어에 박수를 보냅니다. 이렇게 호기심을 자극해 주시다니.. 최곱니다.^^ 저도 둘째에게 님의 방법대로 바~로 따라모드 들어가봐야겠어요^^
좋은 방법이네요. 이상하게 울 아들도 이 책 별로 반응이 없더라구요.
탈 것은 아주 좋아하는 아이인데도… 이렇게 한 번 읽어줘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