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P!, 김산하 글, 비룡소]
-3권 동물들이 이야기하는 법-
만화로 배우는 동물 행동학!
동물들이 서로 어떻게 이야기 하는지 알아봐요.
STOP!은 1권부터 5권까지 시리즈입니다.
1권 동물들이 함께 사는 법
2권 동물들의 가족 나들이
3권 동물들이 이야기하는 법
4권 동물들의 먹이 사냥
5권 동물과 사람이 더불어 살기
딸내미는 학교 도서관에서 요새 셋트로 되어 있는 책을 빌려오기 시작했다.
STOP! 시리즈 1권과 2권은 이미 빌려와서 읽고 반납했고
어제는 3권 동물들이 이야기하는 법을 빌려왔다.
이것 저것 할일이 많은 엄마는 딸내미가 빌려온 책을 다 읽어 볼 수는 없고
대충 책표지와 중간 중간과 끝을 읽고 파악할 때가 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
책 겉표지 <동물들이 이야기하는 법>만 보고는
‘동물들이 무슨 소리를 내서 서로 이야기 한다는 말인가?’하면서 책장을 넘겼다.
피이~ 그건 아니었고
동물들이 어떤 행동으로 서로에게 말하고 신호를 보낸다는 내용이었다.
도마뱀은 팔굽혀 펴기
비비원숭이는 엉덩이가 빨개지고
스컹크는 방귀로 적을 물리치고 등등등
점점 책 읽는 양도 많아지고, 페이지가 많은 책도 척척 읽어내는 것 같아서
가만히 물어 보았더니…..
처음에는 이 책에 나오는 동물들을 적어나가기 시작.
조금 있다가 “책안을 살펴보고 적어도 되죠?”
그러더니 줄줄줄줄…………
마지막엔 동물들의 이야기 하는 방법까지 자세히 적었다.
얼른 들춰봤을땐 몇마리 안나오는것 같더니
참 많은 동물들이 이 책에 나왔었나 보다.
도마뱀, 비비원숭이, 스컹크, 독개구리, 나비들의 특이한 행동들을 잘도 적었네.
공책에 만화처럼 표현해보게할 생각으로
칸을 4개 그려주고는 동물들이 어떻게 이야기 하는지 그림으로 그리고 간단한 설명을 써보라 했다.
도마뱀, 비비원숭이, 나비, 왕관 독수리에 대한 그림과 이야기 하는 방법을
참 재미나게 그려주었다.
아이디어 정말 좋습니다.
정말 존경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