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책놀이를 하기 위해 야호, 비온다를 다시 한 번 더 읽었어요.
그림을 하나하나 살펴 보며 친구들이 뭐하고 있는지 이야기도 나눠보면서 책을 꼼꼼히 보았지요.
그리고는 이제 엄마랑 비가 오면 무엇이 필요한지 써보거나 그림을 그려볼까? 했는데….
눈 앞에 보이는 3가베와 펀블럭을 가져오더니
나는 집짓기 하고 싶은데….
ㅜㅜ
아…엄마의 생각과 현서의 생각이 또 달랐네요. ^^;;
그래서 일단 집짓기부터 해 보기로 했어요. ㅋ
바로 책속에 있는 이 장면 때문이랍니다. ^^;;
비가 와도 바깥놀이를, 바깥구경을 실컷하고 와서 집안에서 블럭 쌓기 놀이하는 장면.
이 장면을 보고는 집짓기 해보고 싶다고….ㅎㅎㅎ
꼭꼭 반드시 지붕모양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 하더랍니다. ^^;;
다음으로는 엄마가 준비한 마인드맵 활동.
비가 올 때 필요한 건 뭐?라는 주제로 현서양 생전처음으로 마인드맵이라는 걸 한 번 해 봤어요.
비가 올 때 필요한 건 장화, 우산, 모자, 바지….등등이라네요.
특히 우산과 모자는 엄마꺼, 아빠꺼 포함해서 세 개씩이나 그렸어요. ㅎㅎㅎ
그림으로 다 표현한 뒤에 글씨도 써 주었더니 또 동그라미하고 주제에서 뻗어나온 줄긋기까지 하시고…^^:;
완성된 작품이랍니다.^^
현서 모자는 멍키 모자, 엄마 모자는 그냥 모자, 아빠 모자는 구름모자래요. ㅎㅎㅎ
여러가지 활동을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