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룡소 전래동화 24권 평강 공주와 바보 온달]을 읽어 보고 책놀이 활동을 진행해 보았답니다.
아래 사진을 클릭하시면 비룡소 홈페이지의 책 설명으로 연결 된답니다.
제가 말 재주가 없는 편이라 직접 비룡소 홈페이지에서 보시는 게 더 편하실 것 같아요..^^
링크주소 http://www.bir.co.kr/site/pages/book_info.php?bid=4910136&a=a
얼마전 전래동화…그림이 좋아야 한다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는데..
비룡소의 [평강 공주와 바보 온달]을 보며 원우가 아직 글을 몰라서이기도 하겠지만
그림을 잘 본다는 점이었답니다.
엄마 옷들이 다 구멍났어~~하구요..ㅠㅠ
홈페이지의 설명대로 고구려 벽화 느낌을 현대적으로 살렸다는 표현이 맞는 것 같아요..
옛 이야기…
원우가 구멍이 났다는 표현 속으로 평강공주와 바보온달이 살았던 고구려와 현재가 소통하는 느낌을 받았답니다..
아이들이 여러번 책을 읽고자 할 때는 책 속 대화가 재미 있을 때 인 것 같아요..
원우는 책 속 ‘거지 바보, 바보 거지’라는 말놀이에 혹~ 하고 빠져버렸답니다.
비룡소 책 중에 최승호.방시혁의 말놀이 동요집이 있는데 원우가 젤 좋아라 하는 책 중 하나 거든요..
말놀이에 귀를 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느끼는 책..
비룡소 책인듯 합니다.
—————-이야기 이렇게 읽어요—————-
책 놀이로 원우를 온달 장군으로 변신 해줄꺼라 활쏘기 장면을 찾아 보도록 했어요..
그림 속에서 …활 쏘는 사람을 찾아보기…
요즘 이런 숨은그림 찾기 좋아하는 터라 마치 고구려 벽화 속에서 온달 장군을 찾아 보는 느낌이었답니다.
몇번 찾았다고 눈 감고도 찾아요..^^
——————-책이랑 놀아요——————
재작년 겨울…휴직의 보람을 느끼기 위해 풍선아트 3급 자격증을 땄답니다.
재작년에는 그러니까 원우 4살에서 5살로 넘어 올 때는 별 관심 없더니 올해는 6살 되면서 관심 폭발 하네요..
본인도 ‘나 애기 때는 이거 별로였는데…’하구요..ㅠㅠ
수준급 실력은 아니지만 딱 아이와 놀아줄 만큼의 수준이랍니다.
요술풍선으로 활과 화살,그리고 칼을 만들어 주었답니다.
풍선아트 3급 자격증 딸 때는 못 배운거지만 [파티샘]이라는 분의 블로그에서 보고 배웠답니다.
링크 걸어 두니 혹 필요하신 분은 참고해주세요..
활과 화살 만드는 법 http://party1104.blog.me/80152955586?Redirect=Log&from=postView
칼 만드는 법 http://party1104.blog.me/80150497730?Redirect=Log&from=postView
방에서 시험 한번 해보고 본격적으로 놀기 위해 낙랑 언덕(거실)로 나왔답니다.
나오자 마자 뛰어가는 원플러스원
빈 박스로 만들어 준 말 타고 좋아라 뛰기 시작~~~긴 칼 옆에 차고 뛰기 시작~~
활쏘기 한판
칼싸움 한판
이번엔 말타기 시합 한판…쏜살같이 뛰어 나가버리는 원진…황당한 원우..^^
내가 좀 빨랐나요??^^
할머니 입원으로 병원에 계시는 아빠께 사진 한장 보내는 것으로 오늘의 책놀이는 끝~~~
다음에 [평강 공주와 바보 온달]을 읽을 때는 원우와 함께 온달을 응원하며 따라다니는
파랑새 두마리를 찾아보아야겠어요..
그리고 책 속에 소개에 의하면 아차산 입구에는 온달 장군과 평강 공주의 동상이 세워져 있다고 하니
날이 따뜻해 지면 함 나들이 삼아 다녀와봐야겠어요..
동상을 보며 오늘의 책놀이 기억해 주려나?
(2013.0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