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락방이라는 곳은 참으로 많은 상상과 호기심을 자극하는 곳인 것 같다.
이 책속 주인공 건이에게도 다락방은 모험 넘치는 곳인 듯 하다.
고물이 가득한 다락방에 탐정 사무실을 차리게 된 건이.
그리고 만나게 되는 첫손님, 바로 도깨비!
<다락방 명탐정 – 도깨비 방망이를 찾아라!>는
제 2회 비룡소 문학상 수상작으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난 책읽기가 좋아 2단계’ 시리즈 중 하나이다.
이 책에서는 재미있는 등장인물들이 나온다.
우리의 옛 이야기에 자주 등장하는 도깨비
이름과 모양새도 신기하고 재미있다.
주먹코 도깨비, 외눈 도깨비 꺽다리 도깨비, 번개머리 도깨비
더 재미있는 건 이 도깨비들이 가지고 다니는 도깨비 방망이 이다.
특히나 울 아들이 좋아하던 온갖 음식을 만들어내는 뼈다귀 방망이와
인간세계와 도깨비 나라를 연결하는 거울 방망이 등~
상상만으로도 즐거워지는 도깨비 나라 ‘그거나 저거나 마을’이다.
이렇게 재미난 이야기를 읽고, 이날 울아들 일기에는
20년 후의 다락방 명탐정 이야기를 상상하며 상상일기를 적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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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다락방 명탐정 상상 일기
2033년 우리나라 사람들이 사는 지구는
마치 도깨비들이 사는 나라 같이 평화로워지고 있었다.
이 사실을 아는 사람은 오직 한명 ‘건이’라는 유명한 명탐정이다.
그 이유는 바로 건이 명탐정이 어렸을 때
도깨비 나라에 갔다 왔기 때문이다.
이 소식을 듣고 찾아온 기자들이 100명은 거뜬이 넘었다.
그러나 건이 명탐정은 끝까지 그 사실을 말하여 주지 않았다.
어느 날 어떤 기자가 어릴 때 건이가 쓴 일기를 발견하였다.
그일기를 들고 건이 명탐정을 찾아가자,
건이 명탐정을 찾아가자 건이 명탐정은 모든걸을 말하였다.
도깨비 나라의 모습과 도깨비들의 특징, 방망이와 구미호 등등 모든 것을 말하였다.
이일이 전 세계로 퍼져 나가자, 한 지질학자는 도깨비 방망이를 찾으려고 젖먹던 힘까지 썼다. 그로부터 5년 후에 거울 방망이와 금방망이 뼈다귀 방망이, 쉬나무 방망이 까지 모두 찾게 되었고 더불어서 건이 명탐정에게 듣지 못한 도깨들의 방망이도 찾았다.
그런 방망이들은 모든 사람들에게 나누어 줘서 세상을 평화롭게 만들고 모든 사람들에게 나누어 줘서 세상을 평화롭게 만들고, 모든 도깨비들을 신성하게 여기게 되었다.
물론, 방망이의 능력 때문에 전쟁이 일어날뻔 하였다. 그러나 어떤 방망이들의 능력으로 말려지곤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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