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짜탐정의 두 번째 사건노트
하야미네 가오루 글 / 정진희 그림 / 권난희 옮김
비룡소 펴냄
핑크색 표지로 되어있는 괴짜탐정 시리즈를 받아들고
너무나 신기했습니다.
책안의 내용을 표지로 생각해보는 저와 아이들에게
그동안 읽었던 괴짜탐정 시리즈가 머릿속에 슝~ 지나가면서
보지 않았는데도 벌써부터 미소가 지어졌답니다.
그리곤 책에 푹 빠져서 셋이 휘리릭~~~책을 읽어내고…
그 내용에 흥미를 가졌답니다.
할아버지의 시야를 벗어나면 달라지는 아이들..
새까만 망토를 걸치고 하얀 가면을 쓰고 커다란 낫을 들고 다니며
어린아이를 납치한다는 괴이한 소문을 탐정을 꿈꾸는 동생에게 듣게 됩니다.
자신의 정체를 숨기기 위해 학교에서는 얌전한 여자아이인 척 내숭을 떨고 있지만
이오는 주변 사건에 관심이 많은 여느 아이들과 같습니다.
50년 전을 생각하게끔 만들어진 생활에서 미오와 이오는 사람들을 만나고 자신들이 왜 여기 있어야 하는지 고민하게 됩니다.
레트로시티 밖에서는 아역 배우로살아가는 루이를 만나고, 집에 초대되어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 환영사는 레트로시티 은별 백화점에서 열리는 ‘Q왕국의 보석전’에 보물을 훔치러 오겠다고 경고를 하고, 미오와 이오, 교수님, 미오와 이오의 할아버지와 레트로시티 예비 경찰단의 도모토씨까지 모두 환영사를 잡기 위해 머리를 씁니다…
그러나….환영사는 히데다카가 설정한 인물이었던것 입니다.
꿈을 꾸는 사람이라 말하고 자신이 환영사임을 밝힌 루이의 아빠로 모두 놀라지만 루이는 아빠를 오히려 자랑럽게 생각합니다.
명탐정이 되고픈 이오는 루이와 이오의 집에서 할아버지께 무술을 배웁니다.
이제 다시 집으로 돌아온 괴짜 탐정과 명탐정이 될 소녀는 또 다른 사건을 꿈꾸게 됩니다. 추리소설의 장점은 다음 이야기의 전개 상상하기와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 등 생각해보기
활동이 많은데요 아이들과 책을 읽으면서 그런 활동을 해보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