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군 스파이더 이야기가 기대되네요.
이 그림을 보자 마자 ” 거미다.” 외쳤지요.
친구들이 하나씩 자기 자랑을 해요.
쇠똥구리는 뒷다리로 공을 굴리고
장수퐁뎅이는 커다란 뿔로 힘자랑을 하고
메뚜기는 폴짝폴짝 높이 뛰기를 하지요.
속상한 스파이더는 집에서
거미줄로 사람을 구해주는 스파이더맨을 보면서
” 친구들을 도와주는 멋진 일을 할수 있을까? ” 생각을 해요.
엄마가 뜨개질로 만들어진 스파이터 가면을 쓰고
멋진 일을 하려고 다짐해요.
집을 만들 실이 모자란
애벌레에게 동글고 예쁜 집을 만들어 주었지요.
이사가는 개미들에게
큰 그물을 만들어 주어서
먹이를 한꺼번에 운반할 수 있었어요.
강을 건널 수 없는 친구들에게
그물로 튼튼한 다리를 만들어 주어서 강을 건널 수 있었어요.
궁금한 친구들에게
멋진 가면을 벗고 스파이더라는 것을 알게 해주지요.
” 멋지게 뜨개질을 하는 친구는 너밖에 없을꺼야. “
친구들이 칭찬해주지요.
가면을 부러워 하는 친구들에게
친구들 마음에 쏙 드는 가면을 만들어 주어요.
신은 공평하지요.
잘하는것이 있으면
못하는 것도 있지요.
자라고 있는 아이들에게 정말 좋은 책이네요.
무엇인가를 다 잘하고 싶은 아이들
나만 못한다고 생각하는 아이들
분명
아이들 마다,
사람들마다
잘하는 것이 있지요.
남과 비교하지 말고
자기자신을 소중하게 생각하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