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 집에 도착하니 우리 투연이들 관심 집중이네요.
특히나 요즘 난 책읽기가 좋아 1단계를 좋아라하 읽고 있는 울 8세 지연양 그림부터 마음에 드나봐요.
책표지의 귀여운 아기 스파이더의 이야기를 들어보러 책을 읽었어요.
내가 잘하는 것은 무엇? 그건 가치 있는 것인가?
꼬마스파이더와 친구들(쇠똥구리, 장수풍뎅이, 베짱이)이 자신이 잘 하는 것을 자랑해요.
친구들이 눈에 뛰게 잘하는 것을 자랑하면서
꼬마스파이더의 뜨개질에는 콧방귀를 뀌네요.
마음이 상한 꼬마스파이더 상심하면서 TV속에 나오는 스파이더맨을 보고 열심히 따라해보지요.
그러나 생각대로 잘 되지 않고 상심해 있는 꼬마스파이더에게
엄마는 뜨개질로 멋진 스파이더맨 가면을 만들어 주고,
꼬마스파이더는 스파이더맨 가면을쓰고는 진짜 스파이더맨처럼
다른이들을 도와줄 방법을 찾아서 직접 도와준답니다.
그렇게 꼬마스파이더는 별것 아닌것 같은 자신의 장점을 살려 멋지게 히어로가 되지요.
우리 아이들도 똑같은거 같아요.
아직도 자신이 무엇을 잘하는지도 잘 모르고,
자신이 되고 싶은 롤모델을 찾았다 하더라도, 그 차이에 좌절하기도 하는 모습…
그러나 자신의 장점과 그가치를 살려
자신의 꿈에 다가가는 모습….이야기속에서 살포시 느껴지더라구요.
자신의 달란트, 타인의 달란트를 모두 인정하자
꼬마스파이더처럼 소심해서 자신의 달란트를 못알아 차리거나 인정하지 않는 아이들도 있고,
다른 곤충친구들처럼 타인의 능력을 쉽게 인정하지 않는 아이들도 있지요.
그러다보면 소심한 아이들은 자신의 달란트를 찾기도 키우기도 힘들지요.
그럴때 꼬마스파이더의 엄마처럼 능력을 인정해주고,
자신의 달란트를 키울수 있는 격려를 해줄 어른들의 몫도 간과해서는 안될 듯 해요.
그리고 스파이더맨처럼 아이들의 꿈을 구체화시킬 롤모델을 선정하는 것도 중요할 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