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를 킁킁킁
비룡소 – 아기 그림책
글,그림 – 매슈 밴 플리트 / 옮김 – 박수진
내용도 그림도 너무너무 귀여운 아기 그림책!
아이와 함께 즐겁게 읽었답니다~
25개월 J군에게 조금 쉬운 책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으나…
요런건 엄마만의 생각인가봐요.
아이가 얼마나 좋아하며 함께 보던지…
엄마도 아이도 재미나게 본 ‘코를 킁킁킁!’ 소개할께요!
[ Story ]
코가 하는 여러가지 역할들과 다양한 코들을 만나볼 수 있는 책이에요.
동물들의 얼굴이 움직이는 조작책으로,
아이들이 즐겁게 놀이하듯이 볼 수 있는 재미난 책이랍니다~
[ 책 읽기 ]
책을 꺼내주니 당장 읽는다고 난리인 똑똑이 아들램!
아이가 좋아하는 동물들이 가득~ 한데다가,
조작북 덕에 아이가 너무너무 보고싶어 하더라구요.
큰부리새가 딸기 냄새를 맡으며 맛있다고 하니,
아들램도 딸기 냄새 맡으려고 코를 가져다 댑니다. ^^
(실제로 냄새가 나지는 않아요~)
[ 실제로 냄새를 맡아봐요 ]
좀 더 어렸을때부터 냄새 맡는 것을 가르쳐 주었어요.
J군이 냄새 맡기를 잘 하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어떤 반응을 보여주며 과일들 향을 맡을지가 궁금한거죠~ ^^
아들램에게
양파 / 사과 / 바나나 / 영양제 / 꽃
을 주었습니다.
울 아들램이 좋아라 하는 양파!!!
그냥 먹기는 매운 것을 알기에, 양파를 만지작 하더니만 냄새를 맡고는 내려놓아요. ^^
두번째는 바나나!
당장 먹고싶다고 까달라고 합니다.
코로 냄새 맡는건 시늉만 하더라구요. ㅎㅎㅎ
바나나 껍질을 안까주니… 사과를 집고서는,
냄새 맡은 후 바로 입으로 들어가요. ^^
먹을꺼 앞에서는 참을성 제로인 아들램이에요. ㅎㅎ
국화 꽃도 아이에게 놓아주었어요.
은은한 향이 나는 소국인데요~
울 J군은 향을 맡기에 앞서 꽃을 만지작 거리며 “예쁘다~”를 여러번 말하더니만…
향을 맡으며 “음~” 이라고 하더라구요.
25개월 아들램이 꽃 향기를 맡는 방법을 아는걸까요?
넘 귀여웠어요!
나중에 꽃 선물해 줄 줄 아는 멋진 남자로 자라주면 좋겠어요~ 호호호~
오늘도 독후활동까지 재미나게 완료한
비룡소 아기 그림책 “코를 킁킁킁!” 책 읽기!
아이에게 예쁘고 다양한 그림을 보여줄 수 있어 좋았구요,
무엇보다 코가 하는 역할 및 다양한 코들을 보여주고 각기 다른 촉감들도 만져볼 수 있는 책이기에
아이가 재미나게 보고 다양한 내용을 잘 기억할 수 있어 마음에 드는 책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