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룡소]다내거야~

시리즈 비룡소 아기 그림책 27 | 글, 그림 정지혜
연령 2~6세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09년 7월 14일 | 정가 11,000원
출판사:비룡소

글.그림:정지혜
어머어머~ 똭 땡깡피우는 딸램 같아요..ㅋㅋ
요즘 부쩍 책을 많이 찾는답니다.
아침에 눈떠서도 혼자 이부자리에서 책을 읽고 있는 딸램을 보면 얼마나 기특한지 몰라요~
아직 말문이 슬슬 트이기 시작하면서 혼자 그림 보면서 아는그림 나오면 아는척하기 완전 바빠요~
멍멍,곰,토끼,야옹~,음매~,끼끼.. 찾으면서 말이에요..

다 내거야는 내것에 대한 애착이 생기면서 모든것을 자기꺼라고 하는 여자 아이가 주인공이랍니다.
24개월 전후로 이 시기에는 많은 아이들이 자기꺼에 대한 애착이 많이 생기더라구요..
이것도 스쳐지나 가는거니 크게 걱정안합니다.
모든것은 강요가 아닌 자연스러워야 하는거잖아요~

아직 딸램 손은 책을 찟기도 하는데 다 내거야는 살짝 조마조마 했지만 잘 찟겨지지 않는 재질로 만들어 진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안심했답니다.
책을 일부러 찟기 보다는 힘조절이 안되서 모르고 그러는 거니.. 마구 혼낼순 없는거잖아요~
점점 좋아지겠죠?
다 내거야는 글보다 그림으로 이해를 할수 있도록 만든 책이랍니다.
글씨도 모르는 아이에게 글밥만 많은 책은 별로 크게 아이가 흥미를 갖지 않더라구요..
다 내거야의 주인공은 장난감도 모두 내꺼.
선생님도 내꺼~ 이러다가 혼자 그 많은 장난감과 남게 된답니다.
다른 친구들은 가지고 놀 장난감이 없어서 서로 재미 있게 게임도 하면서 노는데 주인공 아이가 부러웠는지..
“너네들도 다 내거야~” 하면서 함께 어울려서 노는 그림이 나온답니다.
딸아이에게 그림책으로 상황을 설명해 주면서 읽어줬답니다.
딸램이 모두 소화하길 바라지만 24개월 딸램에겐 아직 무리였지만 그림으로 표현되는 이야기를 조금씩 이해하겠죠~
인지적은 것보다 지금 24개월 딸램에게는 감성을 더 심어주고싶은 엄마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