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가까이 할 수 있는 육아를 하고 싶은데…
참 어려운 것 같아요.
사는 곳이 도시다 보니 자연을 찾아 떠나는 것부터가 큰 과업처럼 느껴지니 말이예요..
아쉬움을 책으로나마 달래봐야겠어요^^
비룡소의 <어여쁜 각시붕어야>~!!
책표지만 봐도 알 수 있는 이 그림책의 정체는~!!
세밀화가 예쁜 자연그림책이예요^^
<물들숲 그림책>시리즈 중의 한권이랍니다.
<물들숲 그림책>은 생명의 한살이를 담은 생태 그림책 꾸러미예요.
7권이 출간되었네요.
참나무는 참 좋다!, 호박이 넝쿨째, 알록달록 무당벌레야, 거미가 줄을 타고
어흥어흥 어름치야, 사과가 주렁주렁, 어여쁜 각시붕어야
다 기대되네요^^
한권 한권 빌려서 읽어보고 싶어요~!!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최재천 교수의 추천도서네요^^
글을 쓰신 분도 생물학을 전공한 분이고~!!
글미을 그린 분도 세밀화 책을 많이 그린 유명한 분이네요~!!
은은한 세밀화 그림이 눈을 참 편안하게 해줘요.
자연의 아름다움과 각시붕어의 모습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어서 좋아요,
책의 내용도 딱딱하지 않고 이야기를 하듯이 부드러운 말투로 되어 있어 편안하더라구요.
암컷은 산란관을 길게 늘어뜨린다고 해요.
이때 구분히 확실히 되겠어요^^
각시붕어는 신기하게도 알을 물풀 사이에 낳는 것이 아니라 말조개의 몸에 알을 낳는다고 하네요.
말조개와 각시붕어는 서로서로 돕는 사이좋은 관계예요.
각시붕어는 말조개의 아가미에 알을 낳고~!!
말조개는 새기 말조개를 각시붕어 몸에 붙여요.
이렇게 서로의 새끼를 품어준답니다^^
신기한 동물들이네요^^
새끼 각시붕어 200마리 중에 어른이 되는 각시붕어는 겨우 열마리 정도래요.
잠자리 애벌레와 물장군, 장구애비 등의 천적들에게 잡아먹히기 때문이예요.
어른 각시붕어가 되는 길이 참 험난하네요~ㅜㅜ
우리나라에서만 사는 각시붕어…
하지만 환경오염으로 인해 요즘은 만나기가 어렵다고 해요..
참 안타까워요~~ㅜㅜ
책 뒷면에 각시붕어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Q&A식으로 소개되어 있어요.
각시붕어에 대해 이해하기 참 좋더라구요.
마음이 따뜩해지는 생태그림책~!!
물들숲 그림책^^
다른 시리즈 들이 궁금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