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스범스를 처음 받았을 때 책앞에 그려져 있는 눈사람그림과 주의를 시키는 문구 ‘심장이 약한 사람은 읽지 마세요’란 봤을 때 재밌겠다란 생각보다 무섭겠다란 생각이 앞섰다. 하지만 책이 그렇게 무서울리가 있나? 세계 여러 사람들이 읽는 책, 구스범스를 내가 직접읽어보고 무서운지 재밌는지 흥미로운지를 판단하겠다.
구스범스 10권눈사람을 조심해는 ‘재클린’이란 아이에게서 일어나는 무서고 재밌는 이야기를 담은 하나의 책, 모든 사람들이 읽고 웃을수 있는 그냥 책이다. 그런데 왜 책을 읽고서 책이다란 생각을 해야할지 모르겠다. 이 책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이 다 사실인것 같아서 이다.
이제 재클린이라는 아이에게서 일어나는 일을 하나하나 파헤쳐보고 그 진실을 알아 보겠다.
이제막 12살인 재클린은 엄마와 아빠도 없이 이모와 작은 시골마을로 이사를 왔다. 대도시 아파트에서 살던 재클린은 왜 이런 곳에 왔는지도 모른다. 재클린은 산책하고 오라는 이모의 말에 집을 나와 산책을 한다. 그런데 이게무슨 일인가? 작은 시골마을에 드문드문 있는 집에 한팔은 옆으로 뻗어 있고 나머지 팔은 마치 나한테 손을 흔들 듯 위로 꼿꼿이 솟아 있고 눈이 있을 자리엔 검고 둥그런 동 두개가 박혀있고, 굽은 당근을 꽂아 만든 코, 작은 돌멩이들을 이어 붙여 비웃듯 한쪽 입꼬리가 처진 입 심술궂은 표정으로 생긴 흉악한 눈사람이 집집마다 있는 것이다. 재클린은 눈사람이 움직이는 것을 낀 것인가? 무서운 듯 뛰어서 집으로 달려가던중있지 않을것같았던 또래 아이들이 있는것이다.
그들은 린다와 엘리 남매였다. 재클린은 린다,엘리 남매와 같이 산책을 하던중 시골마을에 있는 산에 올라가겠다는 것이다, 그말을 들은 린다와 엘리 남매는 무서운 듯이 기겁다고 절대로 올라가지 말라며 소리를 친다. 그들의 말을 들은 재클린은 산으로 뛰어올라갔다. 울퉁불퉁 한 길이 이어지고 반쯤이나 올라왔나?
콘래드란 남자가 재클린에게 이산을 올라가지 말라고 올라가면 않된다고 이야기를 하면서 재클린을 산 아래로 내려보냈다. 재클린은 산에 올라가지 못하는 이유, 산 꼭대기에 무었이 있는지 궁금함에 린다에게 왜 산으로 올라가지 못하는지 산꼭대기에 무엇이 있는지 물어본다. 린다는 재클린을 작은교회로 데려와서 마을의 전설, 무서운이야기를 해준다. 그것을 들은 재클린은 어이없다는 듯이 웃고 교회를 나가자 엘리를 만난다. 엘리는 거대한 눈사람을 봤다며 절대로 올라가지 말라고 한다. 엘리의 말이 호기심이 생긴 원인이였던가?
재클린은 다시 산 위로 올라가기로 한다. 그렇지만 혼자서 콘래드란 남자를 지나가기는 어렵다고 생각해 린다와 엘리의 도움을 받기로 하고 재클린의 집앞에도 흉악한 눈사람을 세운다. 린다와 엘리의 도움을 받고 콘래드란 남자를 피해 재클린은 울퉁불퉁한 산길, 미끄러운 얼음길을 지나 얼음동굴에 거대한 눈사람을 만난다.
재클린의 발은 떼어지지 않는다! 거대한 눈사람은 재클린에게 사정하듯 무엇인가 말한다., 그것은 바로 동요(동시)의 2절을 알아오면 재클린의 아빠로 변한다는 것이다. 재클린은 거대한 눈사람의 말을 믿고서 2절을 알아온다. 하지만 거대한 눈사람의 말은 거짓이였다. 빨간 괴물로 변한 눈사람은 재클린에게 공격을 한다.
그런데 그때 집집마다 있었던 눈사람들이 콘래드의 주술을 받고 걸어본다. 흉악한 눈사람은 빨간 괴물을 얼음에 꽁꽁 얼려 놓는다. 콘래드는 자신이 재클린의 아빠라며 재클린과 그 무엇보다 행복한 겨울을 보낸다.
구스범스 10권의 재클린의 용기가 없었더라면 마을 사람들이 아직도 흉악한 눈사람을 기려야 했다는 것을 생각하니 재클린이 무척이나 자랑스럽다. 내가 재클린이였다면 재클린처럼 용감하지 못했을 것이다.
구스범스 10권은 나에게 용기와 용감, 정의를준 책이다. 무서운책이 어렵기만 느껴졌던 나의 생각을 완전히 틀어놓고 재미까지 준 책이 정말 고맙다. 책편식자인 사람들의 생각을 바꾸어놓는다는것, 천천히 공포를 느끼게 하고 생각하지 못했던 결말이 나온다는것 이런것이 바로 구스범스를 읽는 재미가 아닐까?
구스범스 내생각을 바꾼 소중한책, 그것이 내가 구스범스책을 아끼고 사랑하고 질리지않는 이유이다.
[나는 이책을 리뷰, 홍보를 위해 비룡소(고릴라 박스)로부터 받아 작성한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