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자료를 듬뿍 넣은 이 책은 몇 장만 읽어 보면, “사회책은 재미없어!”라는 생각을 바로 깨버린다. 다소 흥미없는 내용도 이 책은 재미있게 설명하는 게 참 신기하다.

아마도 귀여운 그림과 쉽게 이해하도록 만든 표나 자료들을 만드느라 고생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 나는 내가 생각하는 걸 그림으로 표현한다. 이것도 어렵다. 하지만 더욱 어려운건 내가 그린 그림을 다른 사람이 내가 생각한 대로 이해하는 것이다.

다른 사람에게 나의 생각을 그림이나 글을 통해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게 하는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