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아 안녕~~~~~
이 책은 김소연 작가님께서 쓰신 ‘굿바이 조선’ 이라는 책이다.
1905년 구한말 격동기 조선의 모습을 코레야를 탐사하는 러시아인이라는 외국인의 시선으로 담아낸 책이다. 무엇보다 외국인의 시점에서 우리나라를 바라보고 쓴 책이여서 더 읽고 싶었던 것 같다. 이 책에는 조국 러시아의 비극을 품은 귀족 출신 소령 알렉세이, 다혈질의 퇴역 군인 비빅 키센스키 중사, 러시아로 귀화한 조선인 통역관 니콜라이 김, 가마실을 벗어나 처음 세상 밖으로 나온 말몰이꾼 소년 근석. 4인의 탐사대는 원산에서 서울까지의 환경과 지리 조사를 맡는다.
이 시기에 우리나라는 일본과 러시아 사이에 껴있는 약한 나라였다. 러일전쟁은 1904년 2월에 시작해 1905년 9월 포츠머스 강화조약으로 끝을 맺은 단기 국지전 이였다. 그러나 이 전쟁이 종결되고 우리나라는 을사늑약이 체결 되서 일본의 간섭을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 이였다. 그래서 이름바 ‘하얀 백조’ 라고 불리기도 했다. 하얀 백조란 흰 옷을 즐겨 입는 흔히 백의민족이라고 하고 겁이 많고 노래를 즐기는 코레야인을 부르는 별명이다. 지금의 우리나라는 이 별명이 맞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물론 옛날에는 일본과 러시아, 미국, 유럽에 비해 선진문물을 받아들이는 시기가 늦었기 때문에 약했지만 지금의 대한민국은 다르다. 요즘의 우리나라의 국방 기술은 세계 10위 안에 들 정도로 강하고 경제력은 물론, 세계 최고라고도 일컫는 최첨단 반도체기술과 조선기술을 가지고 있다.
내가 생각하는 굿바이 조선이란 책의 진정한 의미는 우리나라 국민이 우리나라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고 또 우리 같은 아이들이 공부를 열심히 해서 성공해 왜의 간섭을 받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독도는 조선시대부터 우리나라 땅 이였는데 현재 우리나라와 일본 사이에 독도를 두고 싸움을 벌이고 있다.
한국은 조선시대 때도 이와 비슷한 경험을 했으니 다시는 어떠한 국토도 뺏기면 안된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다시는 을미사변 같은 사태가 일어나지 않아야 된다고 생각했으며, 우리나라 역사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고, 일본과의 관계에 있어서도 우리가 앞으로 해결되어야 하는 문제가 많다고 생각이 들었다.
-레몬기사단 14기 손상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