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집… 내가 이 책을 받기 전 부터 굉장히 읽고 싶어했던 책이다.
이 책은 해리포터 감독, 할리우드의 아이콘 크리스 콜럼버스와 베스트 셀러 작가 네드 비지니가 쓴 책이다.
글솜씨(?)가 있으신 두분이 쓴 글이라서 더 믿고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책의 표지가 껍데기(?)를 벗기면 이 책의 중요한 아이템(?)인 ‘파멸과 욕망의 서’와 똑같이 생긴 디자인을 볼 수 있다.
그래서 나는 왠지 중요한(?) 책을 가지고 있는것 만 같았다.
표지 부터 흥미진진해 보이고 스릴있어서 과연 어떤일이 일어날까? 이런 생각을 하면서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첫 장을 펼쳤다.
이 책에는 워커 부부와 그 부부의 아이들인 브렌든, 엘리너, 코델리아 그리고 윌과 바람의 마녀가 나온다.
그 세아이들은 아버지 워커가 저지른 의문의 의료사고로 모든것을 잃고 이사를 가게 된다.
그곳은 바로 비밀의 집!!
비밀의 집은 옛 소설가 크리스토프가 살던 집이었다.
크리스토프에겐 딸이 하나 있었는데 바로 바람의 마녀였다.
바람의 마녀는 ‘파멸과 욕망의 서'(자신의 소원을 들어 줌)를 너무너무 가지고 싶어 했지만 아버지가 죽기전에 걸어둔 접근 금지 저주 때문에 갖지 못한다.
그래서 바람의 마녀는 워커네 아이들을 이용해서 ‘파멸과 욕망의 서’를 찾으려 하지만 매번 실패한다.
이 책에는 바람의 마녀가 ‘파멸과 욕망의 서’를 찾으려고 워커네 아이들을 이간질 시키고 욕망을 불러올수 있는 말을 막 해댔다.
하지만 아이들은 바람의 마녀보다 더 강했다.
바람의 마녀의 달콤한 속삭임도 다 떨쳐내고 가족을 선택했다.
이런 모습을 보고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달콤한 속삭임에도 흔들리지 않고 중심을 지키다니…
이 책은 단순히 모험심만 가득든 단순한 모험책이 아니다.
다양한 교훈(?)들도 찾아볼 수 있고 읽을 거리가 많다.
다음권도 나왔던데 다음권은 과연 어떤 내용일까? 너무 궁금해서 빨리 읽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