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공룡에 관한책을 많이 보게 되는거 같아요.
이번에 비룡소에서도 공룡들이 등장하는 그림책이 출간되었더라구요.
<우리가 도와줄게>는 친구간의 협동과 우정을 이야기하고 있는 책이랍니다.
비가 계속 많이 와서 모든것이 잠겼어요.
알라모사우루스와 오르니토미무스는 나무 위에 피신하고 있었답니다.
그때 파라사우롤로푸스가 강물에 떠내려오는걸 보고 알라모사우루스가 구해줬답니다.
그외에도 토로사우루스도 구해줬어요.
배고픈 공룡친구들을 위해서 알라모사우루스가 긴목을 휙 돌려 나무를 쳐 나무열매를 나눠 먹기도 했답니다.
안킬로사우루스, 파키케팔로사우루스, 렙토케라톱스까지 알라모사우루스는
떠내려오는 공룡들을 도와줬어요.
서로다른 일곱마리의 공룡들이 한자리에 모여 있었답니다.
그러다보니 나무 위가 조금 비좁게 느껴졌어요.
그때, 공룡의 꼬리가 보였어요.
알라모사우루스는 이번에도 힘차게 공룡을 구했답니다.
그런데 그 공룡은 티라노사우루스였어요.
모두 무서워하면 티라노사우루스를 멀리했어요.
그때 나무가 부려지는 일이 발생했답니다.
점점 나무가 물에 잠기기 시작하자 알라모사우루스는 친구들을 위해 나무에서 내려왔답니다.
그 순간 피냄새를 맡고 데이노수쿠스 무리가 알라모사우루스에게 우르르 달려들었어요.
다들 어찌해야 할지 몰라하고 있는데 티라노사우루스가 번재처럼 물속으로 뛰어들어 맞서 싸웠답니다.
하지만 다리를 다친 티라노사우루스는 힘을 제대로 쓸 수가 없었어요.
그모습을 보고 공룡친구들은 친구를 지키기위해 모두 물속으로 들어가 맞서싸웠답니다.
티라노사우루스를 굉장히 멋지게 생각하는 와니는
티라노사우루스가 물속으로 뛰어드는 장면을 굉장히 좋아했답니다.
티라노사우루스가 가장힘도쎄고 멋지다면서요~~^^
저도 이부분에서 티라노사우루스가 멋있더라구요~ㅎㅎ
혼쭐이 난 데이노수쿠스 무리는 하나둘 앞다퉈 도망을가고
티라노사우루스의 의견으로 건너편으로 수영을 해 건너갔답니다.
공룡들은 더이상 티라노사우루스를 무서워 하지 않았아요.
공룡들은 모두 밝게 웃었고 파란하늘이 빛나기 시작했답니다.
공룡들을 통해서 우정이라함을 배워 볼 수 있는 책이에요^^
<우리가 도와줄게>책은 부록 함께 있답니다
공룡전시회를 만들어보는 활동을 할 수 있는데요.
색칠하고 오리고 붙히면서 독후활동을하는데 도움을 주는 자료더라구요^^
공룡이 등장하는 책을 읽을때마다 생각이 드는것 중 하나가
공룡이름이 너무 어렵다라는거에요;;ㅎㅎ
자꾸 읽으면서 혀가 꼬이는???ㅎㅎ
하지만 공룡책 좋아하는 아이를 위해 열심히 읽어주면 어느순간 입에 붙더라구요~ㅎㅎ
저음에는 공룡이름읽다가 말이 꼬이고 그랬지만 몇번 읽어주다보니 입에 붙어서 쉽게 읽어지더라구요.
<우리가 도와줄게>는 공룡들을 통해서 우정의 모습과 배려의 마음을 배울 수 있는 책이였던거 같아요.
어려운 상황에서 나보다 더 어려운 친구를 도와주고
친구들을 위해 나를 희생하는 모습을 보면서 우정이 어떤것인지 느낄 수 있었을거라 생각해요^^
그리고 티라노사우루스의 행동도 참 감동적이였어요^^
친구간의 우정에 대한 그림책 <우리가 도와줄게>
유아그림책으로 추천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