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룡소 북클럽 비버 초등2학년 과정의 11월 도서가 도착을 했어요. ^^
언제봐도 정말 흐뭇~하게 만들어주는 책 배송이 아닐 수 없답니다~
북클럽 비버는 매월 정기적으로 집에서 편안하게 책을 받아볼 수 있는데요..
1개월 기본 구성 도서는 모두 4권이지만
월별로 펀북과 깜짝도서가 1권씩 추가되어 총 5권을 받아보게 되어 있어요.
물론 사진에서처럼 해당 도서는 초등 과정에서 읽으면 유용한 도서들로 구성되어 있구요.
게다가 국내외 추천도서는 물론
세계 여러 출판사의 책들을 정말 다양하게 접해볼 수 있어..
책 선택에 고민이 많은 엄마와 편독 할 수 있는 아이에게도
종류별 도서를 접하며 유익한 독서가 될 수 있도록 도와준답니다.
그런데 비룡소 북클럽에는 숨어 있는 또 다른 구성이 있는데요..
3달에 한 번 [만들기 키트]를 받아 볼 수 있다는 것이랍니다.
그런데 지금 보이는 120피스 퍼즐의 그림이 꽤 낯익지 않은신가요? ㅎㅎ
네.. 맞습니다.. ㅋㅋㅋ
10월달 도서 [새들아, 뭐하니?]의 “곤줄박이”의 그림입니다..
책으로 보던 그림을 이렇게 퍼즐로 활용할 수 있도록
11월 키트로 받게 되어 젬마와 함께 신나게 맞춰보았지요..
하지만 생각보다 어려워서 시간이 좀 많이 걸렸다는.. ;;;
이렇게 알찬 구성으로 1년간 받아볼 수 있는 북클럽 비버는
한 달에 약 2만 5천원 정도로 가격도 참 착하기도 하지요~~
자~ 그럼 11월 도서 이어서 함께 만나볼게요..
젬마와 가장 먼저 만나봤던 도서 [온 세상 사람들]
피터 스피어 글, 그림 / 이원경 옮김 / 비룡소
제목을 비롯해서 표지 그림에서 짐작해볼 수 있듯
책의 내용은 세상을 살아가는 다양한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생김새도 다르고,
살고 있는 곳도 다르고,
생활방식도 다르고,
먹는 것도 다르고..
이렇게 온통 다른 것 투성이의 사람들이 살고 있는 지구!!
하지만 그것이 불편하기 보다 오히려 다르기 때문에 더 멋진 세상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또한 그 다름 속에서도 공통된 유일한 한 가지가 바로
그들은 모두 “사람”이고 그래서 모두 “소중한 존재”라는 것이죠.
한 권의 책이지만 우리가 함께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고민해볼 수 있도록 해주는
멋진 내용의 책이 아닐 수 없었답니다.
이 책의 큰 주제는 [우리나라]이지만 11월 도서가 [정의와 양성평등]을 함께 다루고 있어
통합된 주제라고 생각하면 더 이해가 잘 될 것 같네요.
그럼 [초등 비버북]으로 독후 놀이 활동했던 내용도 살펴볼게요.
탐구활동에 실천활동을 통해
생각을 정리하고 상상을 통해 재미를 더해준 다음..
표현놀이를 통해 만들고 그리는 작업 활동도 해보았어요.
자르는 부분이 생각보다 조금 세밀한걸(?) 요구해서 힘들긴 했지만
사람을 하나 하나 칠하면서 어떻게 꾸밀지 생각하고 표현하는 과정은 무척 흥미로웠어요.
그렇게 완성된 “지구 마을”을 지켜보며 “모두가 하나”라는 것을
새삼 한 번 더 느껴볼 수 있어 뿌듯하고 즐겁기도 했지요. ㅎㅎ
마지막 활동은 그냥 접기 아쉬워서 [마인드맵]을 추가로 더 해보았구요.
나를 시작으로 나를 둘러싸고 있는 것을 생각해보고
나를 정의 내려보고 관련된 내용을 찾아 보기도 했고,
내가 살고 있는 행성 지구에 있는 많은 나라 중에 가보고 싶은 나라도 적어 보며 정리해보았네요.
11월 비룡소 북클럽 비버!!
즐거운 다독에 재미있는 독후활동으로 매달이 기다려지게 만드는 신기한 프로그램..
3학년 과정이 없어서 너무 너무 슬프지만..ㅠㅠ
그래도 초등 저학년(1, 2학년) 과정이 있어 이렇게 뒤 늦게라도 만나볼 수 있었다는게
참 다행이다 싶기도 하답니다.
그래서 비버와 만나 행복한 독서할 수 있어 뿌듯하기도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