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들의 성교육~!!
어떻게 어느정도까지 알려주어야 겠다고 생각하신 적이 있으신가요?
저희집 큰 아이는 올해 초등학교 3학년이 되었어요.
아직은 어린 느낌이 가득하지만 조금만 더 자라면 징그러운 남자아이같은 모습이 짙어지겠죠?
자라나는 아이들….
신체뿐만 아니라 궁금증도 마구마구 자라날 것 같아요.
이 책은 성이 궁금한 사춘기 아이들이 던진 진짜 질문 99개를 솔직하게 해결해줄 수 있는 답이 적혀 있어요.
그리고 초등학교 아이들이 궁금해 했던 실제 질문을 다루고 있다고 하네요~!!
물론 저자도 독일인, 질문을 한 초등학생도 독일인이라 우리나라 초등학생 상황과는 약간 다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우리나라 아이들도 텔레비전이나 책, 인터넷 등 다양하게 노출되곤 하는 편견을 가질 수 있는 성적표현들로 인해
알게모르게 독일아이들과 비슷한 궁증증과 질문을 가지고 있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목차를 보면~!!
‘와~~~’하는 감탄 및 탄식이 절로 나와요.
아이들이 정말 이런 것을 궁금해 하는구나…
우리 아이가 이런 질문을 나한테 직접적으로 하지는 못하겠지만 궁금해 할 수 있겠구나..
아이가 궁금해 하는 것 같을 때 나는 제대로 된 답변을 해줄 수 있을까?
아니면 이 책을 전해주면서 한번 읽어보라고 할 수 있을까?
이렇게까지 자세하게 알려주어야 하는 걸까?
어느 정도 범위 내에서 아이에게 성지식을 가르쳐 주어야 하는 걸까?
이런저런 고민이 생기더라구요.
이 책을 추천하는 윤가현 교수는 성을 제대로 알게 돕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성교육 방법이라고 말해요.
왜곡되지 않게 제대로 알게하는 것~!!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책의 내용은 이해하기 쉽고 재밌게 되어 있어요.
적절하면서도 사실적인 그림도 흥미롭고요^^
저는 아이가 초등학교 고학년이나 중학교 1학년 쯤이 되면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어요.
성에 대한 궁금증을 풀기 위해 이상한경로로 호기심을 풀려고 하면 안되니까요~~
아이들의 성교육에 대해 고민인 분들….
함께 읽어도 좋고, 아이의 질문에 답을 해주기 위해 미리 읽어보셔도 좋을만한 책이라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