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서울국제도서전] 김향이 작가님 강연 – 동화로 만나는 인형의 세계!!
[2016 서울국제도서전]
김향이 작가님 강연
동화로 만나는 인형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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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8일 토요일,
<달님은 알지요>, <바람은 불어도>부터
신간, <그날 밤 인형의 집에서>까지! 사랑이 가득한 글로
친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김향이 작가님의 강연이 진행되었답니다!!
작가님은 강연보다 일찍 도착하셔셔
친구들에게 선물로 줄 <그날 밤 인형의 집에서> 책에
사인도 미리미리 해 놓으셨는데요.
곧 만날 친구들을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시는 것 같죠^^*
짜잔~
강연이 시작되었습니다!!!
똘망똘망한 눈망울을 하고, 작가님의 이야기에 집중하는
친구들이 너무 사랑스럽지 않나요??
강연은 김향이 작가님께서 어떻게 인형을 좋아하게 되었는지
어린시절의 에피소드부터 시작되었답니다.
전쟁 이후 어려웠던 시절,
미군을 통해 받은 구호물품 인형과의 첫 만남 이야기에서
작가님의 따뜻한 추억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열 살 때 소공녀를 읽으며 배운 ‘있는 셈치고 놀이’까지!!
작가님께서 어떻게 책을 좋아하게 되었는지,
글을 쓰게 되었는지 어린시절의 이야기를 많이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특히,
강연장에 찾아온 꼬마 친구들도 공감하여,
작가라는 꿈을 키울 수 있는 이야기를 많이 해주셔서
너무 좋았답니다!!
그리고 지금은, 세계 여러나라를 다니면서
어린시절 작가님을 행복하게 만들어 주었던
작가님들을 만나기도 하신다고 하셨어요~
너무 의미있고 행복한 시간이겠죠^^
짠~~~!
신간, <그날 밤 인형의 집에서>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어요.
강연은 특별하게, 4명의 친구들이 책 속의 주인공이 되어
직접 이야기하는 형태로 진행되었답니다.
인형 할머니가 한 가족으로 만들어 준,
태어난 곳도 만든 재료도 다른
연미복 인사 인형, 아기를 업고 있는 인디언 인형,
돌스 하우스용 깜찍한 여자아이 인형,
나무로 깎아 만든 투박하게 생긴 남자아이 인형을
각각 한명씩 맡아서 낭독을 하였답니다!!
많은 친구들 앞에서 조금은 떨리는 듯 했지만
용기있게 손을 들고 강연에 참여해 준 멋진 친구들에게
박수를 짝짝짝짝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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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어울리지 않는 인형들이 ‘인형 할머니’로 인해서
새로운 가족이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
<그날 밤 인형이 집에서>!!
외롭게 홀로 버려진 인형들이 용기 있게 마음 문을 열고
상대를 바라보자, ‘가족’이라는 행복한 관계가 시작된다는 이야기가
‘관계’라는 건 언제나 마음먹기에 따라 늘 새롭게 시작될 수 있다는 교훈을 준답니다!!
강연 마지막 부분에는,
작가님의 책을 쓰는 일 외의 전시회 등의 활동과
앞으로의 계획을 살짝 들을 수있었답니다.
예쁜 인형 박물관을 만들어서 친구들과 함께
이야기하고 먹고, 책을 읽는 그런 공간을
만들고 계신다고 해요!!
두근두근 너무 기대가 됩니다!!!
강연회의 하이라이트는 무엇보다도
그동안 김향이 작가님께 궁금했던 부분들을
마음껏 질문할 수 있는 질의응답시간이겠죠!!
책을 먼저 만드는지, 인형을 먼저 만드는지가
궁금하다는 친구부터
작가가 되고 싶은데 어떻게 글을 잘 쓸 수 있는지까지!!
작가님께서는 그 모든 질문의 답을 모두모두 공개해 주셨답니다!
(이건 강연장에 온 친구들에게만 알려준 특급 비밀이라 공개 불가 @.@)
마지막으로 책에 작가님 사인도 받고
기념 촬영도 찰칵찰칵!!!
그동안 김향이 작가님께 궁금했던 모든 것을
들을 수 있었던 너무나 행복하고 멋진 시간!이었습니다!!!
서울국제도서전에서 만난,
김향이 작가님의 <동화로 만나는 인형의 세계>!!
오랫동안 잊지 못할거에요!! ♡